면세점에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도 '루나솔'이니까, 뭐 그렇게 브랜드에 혹해 샀습니다만, 그래도 브랜드 신뢰도라는걸 갖고 구매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이래도 되는건지요. 정말 거지같은 제품입니다. 화장솜에 흠뻑 적셔서 눈위에 올려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마스카라가 좀 지워지기 좋게 풀어져주지가 않아요. 처음부터 벅벅 문지르면 자극이 심하니까, 흠뻑 적신 솜 올려놓고 대충 풀어지게 만든 후에 사용하는데, 전혀 녹아주지가 않아요. 그런데 또 올려놓기만 한 것만으로 벌써 눈꺼풀이 무척 화끈거립니다. 오일까지 들어있는데도 참 안 지워지구요, 아주 열심히 문질러대야 그럭저럭 지워낼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정말 눈꺼풀이 다 벗겨질 것만 같은 자극이 있어요. 눈가쪽 피부가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닌데 그렇네요. 참고 5일정도 연속으로 썼더니 급기야 눈꼬리 끝 쪽이 벌겋게 살갗이 벗겨진 것처럼 되어서 화장 안하고 있어도 막 따가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너무 저렴하게 산지라 벼룩질도 못하겠고.....지금 방치중인데 나중에 한번 다시 꺼내어 써봤다가 여전히 자극이 심하면 그냥 버려야겠어요. 메이크업 리무버도 은근히 사기가 참 힘들어요. 잘 지워지면서 자극없고 기름기 없는 제품 어디 없답니까!
클렌징력은 그냥저냥
guest(natsue) (2008-07-02 11:30:10)
120ml 税込1,260円<本体価格1,200円> 한국가격 15000원
예전에 10만원이상 사면 사은품으로 준다길래 솔깃해서 채우고 샀던 물건입니다...만 제돈주고 사라면 절대 안삽니다=ㅅ= 일단 클렌징력은 그냥저냥. 셰도우 펄이 약간 남더라구요. 데 이층으로 나누어진게 엄청 잘 섞이진 않습니다. 흔들어서 솜에 부어주면 오일부분이 따로노는듯한 느낌; 게다가 석유냄새 작렬! 눈에 순하다고 하는데 미샤제품이랑 별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