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탁 짱

  guest(alexsys)   (2007-11-21 16:45:09)

남대문갔다가 5천원인가 6천원에 구매했습니다. 땡볕에 놀러가는데 지수 높은 것이 필요해서요..양도 22ML로 작아서 몇번쓰면 다 쓰겠다 싶어서 맘놓고 샀습니다. 일단 사긴사고 첫날에는 마음에 들었으나(그냥 급하게 대충 바르고 나가서 그런듯해요) 제대로 바르기 시작한 둘째날부터 단점이 속속속 들어나더군요. 우선. 백탁이 너무합니다아아~ ... 이놈의 백탁때문에 정량을 바를수도 없거니와(사실 땡볕에 놀러갔을때는 백탁무시하고 정량 발랐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했을꺼에요..강시같이 시퍼런 얼굴을 하고...) 정량을 바르게 되면 얼굴색이 푸르죽죽해집니다;;; 얼굴색과 흰색이 합쳐져서 강시얼굴이 되시지요.;;; 수정액자차답게 얆게 발리는지라(손등에 떨어트리면 주루룩 흐르는 정도입니다) 정량바르는데 꽤 시간이 오래걸리구요( 이게 제가 수정액자차에서 손털은 이유입니다.. 다시는 수정액 자차 안씁니다) 역시 수정액자차 답게 클렌징 ..오일아니면 안됩니다. 덕분에 이니스프리에서 클렌져 하나 장만했다지요; 화장하면..정말 안예쁩니다. 각질 다 드러나고 모공 다 보입니다.. 재구매의사 없습니다.. 수정액 자차 다신 안쓰렵니다..( 이렇게 몇번 다짐해 놓고 막상 남대문 가면 뭐에 홀리는지 휘리릭하고 사버린다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