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에서 올해 출시된 더마 화이트 메이크업 라인이예요.
화운데이션은 리퀴드, 크림 타입인데 제가 구입한 것은 리퀴드 타입이예요. 6월쯤에 구입했습니다. 크림타입도 평이 좋더라구요.
여튼 제게 있어서 맥 픽스 플루이드로 심한 트러블을 겪고, 얼굴색이 안맞았던 오리진스 파데를 전전하다가 정착한 고마운 파운데이션이예요^^
제가 사용한 색상은 3호 프레쉬베이지예요. 전 13~21호정도의 흰 피부인데 자연스럽게 화사해져서 좋아요. 홈페이지에서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얼굴이 동동 뜨지 않으면서 화사해져서 좋아요. 제얼굴의 붉은 기도 정리해주고... 균일한 피부톤을 만들어 줍니다.
용기는 불투명한 흰색 케이스라서 얼마 남은지가 알수 없어서 불편해요. 하지만 수정액 자차처럼 흔들어 쓰는 제형이고, 입구가 뾰족해서 손등에 덜어쓰기 위생적이고 편리해요. 맘에 드는 용기입니다.
전 손등에 덜어서 손으로 발라요. 아주 묽게 흐르지만 빨리 마르지도 않고 손자국도 남지 않아요. 가볍게 발리는 제품이예요.
그리고 그닥 매트하지 않아요. 요즘 나온 파데답게 매끈하게 마무리되요. 적당히 반질반질 윤기가 나서 좋아요. 자연스럽거든요. 요즘은 더워서 위에 파우더를 살짝 하지만, 건성이나 날씨가 덥지 않다면 이 파데로 마무리해도 충분할 듯 해요.
하지만 약간 시간이 지나면서 다크닝, 뭉치는 경향이 좀 있어요. 제가 좀 둔하고 거울도 잘 안봐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네요^^;; 그치만 밤새고 논날은-_-;; 거울 보고 헉...하죠. 홈페이지에서 8시간정도의 지속력이라고 하는데 8시간이 지나도 처음처럼 예쁘고 매끈하진 않아요 당연히. 그냥 적당히 뭉개져있습니다-_-;;
하지만 5시간정도의 지속력과 자연스러운 색감, 그리고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제게 있어서는 크게 불만은 없는 파데예요. 제겐 트러블도 없었구요.
가격은 30ml에 4만원대 초반, 보통 백화점 파데정도 가격이죠. 다른 써보고 싶은 파데가 많아 재구매는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쓸 파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