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슥 바르기 부담적은 핸드크림

  winnie   (2011-06-02 22:00:53)

글리세린, 바세린등이 주 성분인 핸드크림입니다.  좀 더 라이트한 버전의 뉴트로지나 크림이랄까요? 뉴트로지나가 진한 페이스트형태라면 아비노는 부드러운 크림타입입니다.  책상위에 놓고 슥슥  바르면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들어주면서 끈적거림이 거의 없이 금방 세팅이 됩니다. 물론 피부을 꾹꾹 누르면 촉촉함이 남아있구요. 중간이후에 실리콘이 들어있는데 보들한 마무리감은 에이본의 핸드크림과도 유사합니다.  물론 에이본은 좀 더 실리콘이 강화되어 정말 실리콘 장갑을 낀 느낌이었지만요. 각각의 좋은 핸드크림의 장점을 적절히 조화시킨 핸드크림입니다. 한겨울 튼 피부의 회복같은 강력함을 원하지 않는다면 1년내내 책상위에 두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Intense Relief 란 다소 과대;;명칭으로 별 반개 더 감점

  가벼운 사용감- 수시로 바르기 좋아요

  guest(datura)   (2008-02-13 13:44:01)

저는 핸드크림은 될 수 있으면 다양한 제품들을 써 보려고 합니다. 얼굴만큼 위험부담이 크지 않기에(?) 늘 실험정신을 발휘해 보는 편인데요. 얼마 전 테스터로 받은 아비노 립 제품에 좋은 인상을 받았기에(다시 한 번 위니님 감사드려요 ^-^) 핸드크림 치곤 가격이 좀 센 편인 이 제품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100g의 용량과 묵직하면서 심플한 외관이 일단 마음을 사로잡습니다(개인적으로 아비노 제품의 곡물 그림 패키지는 참~보기만 해도 피부에 영양 듬뿍 공급해 주는 듯한 concept을 잘 잡은 듯). 휴대용보다는 집에 놔두고 쓰기 좋습니다. 크기도 그렇고 성상이요. 이 제품은 제가 지금껏 써 본 핸드크림 중 가장 사용감이 가볍습니다. 바르면 표면부터 리치하고 손에 한 겹 막을 씌우는 듯한 타사 제품들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유분보다는 수분이 많은 느낌이고, 즉각적으로 손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너무 가벼워 '바르나 마나'한 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흡수력이 빨라 바르고 바로 키보드를 치거나 종이에 손을 대고 글씨를 써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향은 뭔가 덴톨 느낌의 시원한 향인데, 강하지 않고 금방 날아갑니다. 바를 때 약간의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야외나 수면 전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때는 좀 더 리치한(도브 같은) 핸드크림이 좋겠어요. 집에 있을 때 수시로 발라 주기엔 괜찮습니다. 지금도 제 노트북 옆에 놔두고 있습니다 ^^

  심하게 건조한 손의 해갈은 안되요

  guest(낭만괭이)   (2007-02-15 23:48:20)

후기 평가가 좋길래 록시땅 핸드크림 1통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입했습니다.그리고 아비노 바디제품들(로션,클렌저)을 너무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도 다른 제품을 구입하는 데 한 몫 한것 같아요. [용기] 핸드백이나 자그마한 가방에 들어가기엔 좀 큽니다.튜브 형태의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좀 크다는 것이 아쉽네요.그리고 제형이 나오는 입구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습니다.성격이 급한 전 그 짧은 시간도 기다리기 힘드네요^^;;(물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용감] 가볍습니다.많은 양을 발라도 끈적임이 없어요.보습은 원하지만 끈적임은 싫어하는 성격 좋지않는 저에게 딱 좋습니다. 하지만,요즘 심하게 건조해지는 손의 갈증은 풀어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5분 간격으로 발라도 건조함은 계혹되요.이건 극건조 손을 가지고 있는 제게 해당되는 것이니 다른 분들에겐 잘 맞으리라 생각됩니다. 냄새는 딱히 뭐라고 정의하기 힘듭니다.이게 오트밀 냄새인가요?무향이라고 하기엔 뭔가 냄새가 나는데,이게 대체 뭔 냄샌지 모르겠습니다. 양에 비해서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요.올리브영에서 9천9백원에 산 날에 이마트에서 파격가 5천 5백원에 파는 전단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이나 할인매장 행사등을 이용하시면 더 싸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용으로 만족

  guest(raspcat)   (2006-12-19 11:11:22)

저도 사용합니다~ ^^ 사용하면 매끄당하게 발리는데, 끈적임이 없어서 좋아요. 이 직전까지 아하바 바디로션을 핸드크림으로 사용했는데, 이건 산뜻하긴 한데 뭔가 한겹 씌워주는 느낌이 부족해서 동절기용으로는 영 꽝이다라고 생각해서 샀거든요. 아비노는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보습막이 씌워지는 느낌이라 좋아요. 게다가 패키지에 적혀있듯이 손을 씻어도 확 닦여나가지 않아요. 이게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습관적으로 손을 자주 씻는 저에겐 그만큼 손이 덜 건조해져서 좋군요. 다만 저도 향은 정말정말 뷁스럽게 느껴지네요. 이전에 아하바가 파우더리한 것이 잔향이 좋으면서도 길게 가서 그 재미로 참 부지런히 발랐는데 얘는 냄새 맡음 정떨어집니다. 다행인것은 향이 강한게 아니라 굳이 코를 가까이 대고 맡지 않으면 모르는데다 좀 지나면 사라지니까 크게 상관이 없다는거죠. 저는 인터넷에서 배송비 빼고 6천원 대에 사서 가격도 만족이에요. 동절기용으로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향(핸드크림에 이게 뭐가 중요하겠냐만서도.. ^^:)에서 별 반개 빼고 별 네개 반 줄래요~

  휴대용으로 나와달라

  guest(alicia)   (2006-12-19 11:10:28)

요즘 쓰는 핸드크림이라서 반가워요^^ 손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만원 이하에선 항상 뉴트로지나 핸드크림만 썼었는데, 아비노 핸드크림은 덜 끈적거리면서 충분히 촉촉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많이 바르면 밀려서 몇 번 실수한 끝에 적정량을 찾았어요. 올리브영에서 9800원 정도에 샀어요. 진짜 작은 용량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휴대용으론 좀 커서 아쉬워요.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보습막

  guest(jiwon1004a)   (2006-12-19 11:09:39)

안그래도 못생긴 손이 겨울되면 심각한 상태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핸드크림 제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아비노 제품이 보습력이 좋다는 말이 많아서 핸드크림 구입해 봤는데요. 아비노 핸드크림 기대 이상입니다.. 향은 그닥 맘에 들진 않았어요... 킁킁 냄새를 맡으려고 해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약한 향이긴 했지만... 연고 냄새 같기도 하고... 향긋한 향과는 거리가 좀 있더군요... 하지만, 발리는 느낌이 꽤 좋았습니다..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이... 저는 맘에 들었어요... 발림성보다 더 제 맘을 사로 잡은건 흡수력이... 거짓말 요만큼 보태서 빛의 속도로 흡수됩니다...ㅋㅋㅋ 흡수력이 정말 놀라웠어요.. 흡수되고 난 후에도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느낌도 좋았구요... 손에 엷은 보습막을 씌운 듯한 느낌으로 마무리 됐는데요... 보습막이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이랑는 거리가 있었어요.야들야들한 엷은 막이 피부를 덮고 있는 듯한...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보습력도 꽤 좋은 것 같아요... 아침에 바르고 하루종일 암 것도 안발라도 될만큼 보습력이 유지된다 이건 아니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촉촉한 느낌이 오래가긴 하더라구요... 가격도 100g에 10,000원이니 비싼편도 아니어서 저는 여러모로 아비노 핸드크림 맘에 드네요... (인터넷 쇼핑몰에는 더 저렴한 곳도 있네요...) 희망사항이라면 100g이라서 가방에 쏙 들어갈 크기는 아니예요... 50g or 30g정도의 작은 용량이 나왔으면 좋겠다든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