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은 주의를..

  winnie   (2012-03-07 01:37:23)

페수에 올라온 보르게세 화장품 4개중 3개가 팡고머드 마스크로 이루어져있군요...뭐 보르게세를 대표하는 상품인것은 틀림없습니다. 귀족가문이 만든 브랜드치고는 조금 의외이긴 하지만요 (궁금하신 분들은 http://en.wikipedia.org/wiki/Princess_Marcella_Borghese 참조.) 다른 팡고머드와 마찬가지로 페이스/바디겸용이라 나름 있는 가격대임에도 용량대비로치면 또 그닥 비싸지도 않습니다;;;퍽퍽 쓰기 좋구요. 저도 물론 얼굴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일단 바르면 꽤 따갑습니다. 딱콩딱콩..한 30초이상은 간것같네요. (모든 팡고머드 마스크의 특징이죠)  그렇다고 AHA/BHA 가 들어간것은 아닙니다. 이탈리안머드에 약간의 보습성분과 시트러스 성분이 성분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10분간 사용하라고 권장하는데 역시 마르는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10분정도면 다 굳어있습니다. 굳으면서 피부를 조이는데...눈밑 광대뼈부위에 바른것이 볼쪽으로 쪼여들어가면서 눈밑 피부가 마구 밑으로 땅겨지는걸 느낄수도 있습니다. 세안시에도 물로만 사용하면 약간 잔여감이 남는경향이 있으므로 토너로 한번쯤은 확인사살이 필요합니다. 사용후 피부가 막 브릴리언트;;;해지지는 않지만 피부톤을 정돈하고 칙칙함을 사라지게 하는 기본 머드마스크 기능은 잘 수행합니다. 그리고 식물성 오일과 기타 보습성분으로 인해 피부자체가 건조하거나 퍼석이는 느낌없이 매끈~보들~한 느낌이므로 중건성 피부라도 주 1회정도 청정팩용도로 사용하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젊은피부, 중지성피부의 피부톤을 맑고 균형있게 하는 용도의 브라이트닝 마스크로 추천합니다. 특히 다크닝이 시작되는 더운 계절에 아침에 퀵! 마스크로 사용하기엔 최적입니다. 그러나 노화, 건성피부가 사용할 브라이트닝 마스크로라면 차라리 더말로지카쪽을 추천하구요 너무 따갑고, 조이는 느낌이 싫다면 알로에베라겔과 믹스해서 사용하시면 보다 천천히 마르면서 자극도 덜하므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조절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