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파우더의 자외선 차단은 거의 기대하실 수 없습니다.

선블록을 얇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효과가 없고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데이타임로션, 파운데이션 얇게 발라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다만 꼼꼼하게 도톰하게 바르면 자외선을 어느정도 반사하는 효과가 있고 파우더의 매티파잉효과로 피지와 땀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가 닦여나가는 정도를 어느정도 늦춰줄 수 있기때문에 안바른것보다는 나은 효과 (SPF 지수가 3~4 정도라도) 를 볼 수 있다는 것이지 이것이 자외선 차단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트윈케익의 경우 (SPF 15~40) 대게 파우더 입자외에 화학적 자외선 차단성분 (octyl methoxycinnamate 류)을 사용합니다.  즉 "파우더" 란 존재자체만으론 자외선 차단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죠.

파우더를 바르면 어느정도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다고 하는것은 논케미컬 자외선 차단성분이 파우더와 마찬가지인 돌가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이크업 파우더류의 대표적인 성분은 Talc 입니다..자외선 차단효과를 인정받는 무기 자외선 차단성분은 Titanium Dioxide 와 Zinc Oxide..그 외 Silica 정도이지요.  Talc 가루를 두껍게 바른다고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성분이 함유된 파우더와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파우더파운데이션에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다소 높은것들이 있지만 일반 파우더에는 드문이유는 피부위에 커버력을 주고 색상을 입히는 파우더파운데이션과는 달리 일반 파우더는 피지등을 흡수하고 메이크업을 "세팅" 역할이 주 목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세팅용 파우더에 이산화티탄이나 산화아연등이 많이 함유되게 되면 피부톤이 탁하게 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크업후의 자외선 차단보정의 가장 효과적인 제품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명시된" 메이크업제품입니다.  나머진 "안하는것보다는 나은정도" 일뿐 그러한 제품으로 "요것들도 자외선 차단이 된다더라~" 라고 절대로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ksh0827s
2010-07-11
13:38:24

위니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하루에 자차를 여러번 덧바르라고 했는데 메이크업한 상태에서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를 수도 없고 파우더 형태의 자차들도 얇게 발리게 때문에 큰 자차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 어떤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할까요? ㅠㅠ

lookdaddy
2012-09-03
13:08:25

저두 궁금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