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물집이 잡혔었고, 이후 지금까지 2주됬는데 밥할때 쌀물 말라붙은게 떨어지듯이 피부가 폴폴 먼지날리며 변태중입니다.
피부가 벌겋게 됬을때 알로에젤을 열심히 발라줬었는데요.
지금은 알로에는 되려 소용이 없는듯해요.
현재 많이 벗겨져서 거의 다 벗겨진듯해 보이긴하지만, 간질거리는건 여전하구요. 또 새로운곳이 벗겨지려 해서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미지수입니다.
또 목부분은 피부가 안벗겨져서 벗겨진부분과의 차이가 티셔츠 입은것 마냥 차이가 있구요. 목에서 가슴부분은 각질이 분명한데. 이부분들도 떨어져야하는데 안떨어져서 때가 낀것 마냥 두꺼운 각질이 말라붙은것 처럼 보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요....
제가 사이판에 다녀온 후에 나타난 현상과 비슷하네요 ^ ^;
아직 간질거린다면 피부의 민감화가 계속 나타나는 과정인듯 하구요. 간지러움이 심하다면 1% 하이드로코티손 연고를 얇게 펴바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일광알레르기가 있기때문에 분명 서울에 되돌아가면 물집잡히는 두드러기가 생길걸 알아서 사이판의 드럭스토어에서 사왔습니다. ..오래 사용하실 필요없이 가장 근질근질하고 화끈거릴때 한번씩 얇게 펴바르면 진정이 잘 됩니다.
각질제거는 피부가 일단 자극이 진정이 되었을때 부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스크럽을 이용해서 잘 문질러주시고, 특히 목부분은 AHA 필링젤같은것 을 물에 적신 화장솜에 묻혀서 토너처럼 슥슥 문질러주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팔꿈치같은 부위도 AHA/BHA 크림을 발라주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