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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탄력크림이란게 정말로 효과가 있나요?
2003-09-23 2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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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피부가 좀 처지는것 같아서 탄력크림이란걸 써볼까 합니다. 근데 탄력크림이란게 정말로 효과가 있는건지, 영양크림과는 많이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우선 "영양크림" 이라는 것 자체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수분크림, 안티에이징크림등으로 제품이 다양하게 분류되기 이전 일반적으로 화장품 단계가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식으로 시리즈화되어있을때 마지막 단계로 사용하는 크림을 "영양크림" 이라고 불렀죠. 로션은 수분을 주고 크림은 영양을 준다..뭐..이런 의미로요 -_-; 그때 대게 크림의 이름이 "너리싱 크림' 이었던 것도 한 몫을 합니다.
뭐 크림이건 에센스건 화장품은 피부에 "영양" 을 주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표현이 그러하다는 것이죠...피부에 좋은 효과를 준다..라는..
탄력크림이라는 것은 흔히 Firming, Lifting Cream 으로 불리우고 안티에이징 라인에 속합니다.
피부가 처진다는것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등이 손상 (십수년이상에 걸친 자외선등의 영향..하루아침에 손상되는건 아니죠)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걸 크림한통이 복구하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죠.
대게 두가지로 작용을 합니다.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넣어서 안으로 작업을 하고...
그리고 피부표면에서는 폴리머성분등을 이용해 흐느적(-_-;) 거리는 피부의 선을 잡아주는 (쉽게 표현하면 아주 아주 투명하고 약하게 필오프팩을 한것과 유사한 효과) 느낌을 주어 피부가 팽팽하게 느끼게끔 해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제품들은 피부의 수분보유력을 극대화시켜 피부가 언제나 물을 머금은듯 탱글한 느낌을 주기고 하구요. 브랜드마다 접근하는 방법이 약간씩 다릅니다.
콜라겐 크림류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뭐..문구에는 손상된 콜라겐을 복구해주는 식으로 얘길 하지만 실제로 콜라겐의 크기는 피부에 침투되기에 너무 크고 화장품에서는 수분공급성분으로 분류가 됩니다.
탄력크림을 사용한다고 피부 진피층자체가 복구된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걸 방지해준다고 말하는것도 힘들지요..피부가 느낄때쯤이면 그 손상은 상당히 진행이 되어있을테니까요.
그러나 바르는 동안에는 다른 보습위주의 크림과 비교할때는 상대적으로 "탄력감" 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탄력이라는것은 상당히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 틀리므로..단순히 피부느낌이 팽팽해지는 것 이상을 원한다면 실망할 가능성도 높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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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tee Lauder |
| Resilience Lift |
| 훼이스 앤 쓰로트 크림 SPF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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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on |
| Anew |
| 포스 엑스트라 SPF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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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el |
| Precision |
| 울트라 꼬렉씨옹 SPF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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