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한 얼굴을 계속 유지"  할려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야하겠죠. ;;?

파우더 타입의 선스크린들도 나오긴 하였지만 정량을 사용하게 되면 그 두꺼움에 피부에 건조와 탁함을 주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리퀴드 팩드가 중건성 피부엔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으나 자외선 차단기능의 메이크업을 선택할땐 최소한의 틴트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해야 두껍게 발라도 떡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구요.

저의 경우는 자외선 차단에 좀 더 포커스를 두는 경우는 틴트가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를 메이크업 제품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말장난 같지만 BB 크림 (메이크업) 에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것과 자외선 차단제에 틴트가 들어간것에는 묘한 차이가 있거든요. 
BB 크림보다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자외선 차단제에 틴트가 들어간 것이 훨씬 정량사용이 용이합니다.
많은 양을 발라도 두껍다는 느낌이 적으니까요.

메이크업이 주가 되어야하는 날은 아예 자외선 차단은 포기합니다.  심지어 파운데이션 조차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가지 않은걸 선택해요...탁한 느낌을 최소화하기위해서요.

결국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메이크업한 얼굴 (look) 을 우선으로 할것이냐, 자외선 차단 (피부)를 우선으로 할것이냐..
둘 다를 만족시키기는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