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AHA/BHA/레티놀 사용자들의 가장 큰 미스테이크가..
1. 필요한 횟수보다..너무 적게 한다. 생각날때마다 띄엄띄엄하다...."별효과가 없네요"...라고 말함
2. 할때 너무 열심히한다.. 피부적응기간이나 휴식기를 고려치 않다가 결국 피부예민으로 이어진다
3. 별 효과가 없다 싶으면 or 피부가 예민해진다 싶으면  그냥 뚝!  중단한다. 

지금 2, 3번에 해당하네요. 
6개월간 2% BHA 를  매일 매일 사요했다면 피부자극이 되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많이 잡혔다 했죠? 그렇다면 일단 BHA 는 님의 피부에 효과가 있는겁니다.
그러므로 "중단" 은 좋은 방법이 아니예요..사용빈도를 줄이는거죠. 유지관리차 주 1~3 회정도로 말이죠.

3.  손가락으론 절대!! NEVER !!!! 밀지 마세요.

4. 바르는 제품 가짓수가 적다고 피부가 훅!! 나이드는거 아닙니다.   한국사람만 가지는 공포감이죠.
지성/여드름피부가 뭘 더 필요로 하나요? 

바르는 제품 갯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내 피부에 제대로 효과를 보는 제품을 사용하는가가 문제인거죠.

2~3개씩 여드름을 달고 산다면 여드름 스팟제품하나정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여드름피부에 적합한, 모공을 막기쉬운 포뮬라는 아닐까요 (오히려 매트한 일본식 수정액 자차일수록 모공막기 더 쉽죠) 

혹은 폼클과 번갈아 사용할만한 항균클렌저같은거 있으세요?
BHA 2% 를 사용하면서 피부가 자극될때 진정시킬만한 수딩제품은 가지고 계신가요? 

5. 모공은 화장품으로 줄어들지도 않지만 그렇게 쉽게 늘어나지도 않아요. 
대부분은 자신모공의 실체를 보는것이죠.
하지만 로션 X 자체가 자주사용하기에는 피부표면의 산성보호막을 손상시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제 곧 겨울다가오니 주 1회로 줄이는것도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