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통상적" 으로 하는 재생관리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터 파악이 되야할텐데요.
그 상담에서 말하는 것은 대부분 피부과에서 시술후에 하는 비타민 C 이온토 -> 쿨링 고무팩 정도로 천편일률적인 관리는 안하고 좀 차별화된 관리를 한다..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드레싱이라는것은 프락셀이 피부에 구멍을 뚫는 상처를 내는 치료인만큼 상처를 덧나지 않게 보호하면서 하는 관리로 볼 수 있겠고 램프??? 라는건 뭐;;여러가지 LED 나 적외선이나 뭐 기타;;라이트테라피가 들어갈 수 있겠구요. 그리고 토닝레이저로 색소침착을 방지하는 관리?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겠습니다.

그 "통상적 재생관리" 가 제가 추측하는 것과 같다면 시술후의 색소침착등을 방지 한다는 의미에서는 토닝레이저가 더 나을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얘기고 ^^;
저의 경우는 재생관리라고 함은 매우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을 합니다.

예를들어 프락셀과 거의 유사한 목적과 강도에 해당하는 그린필의 경우 1주후 내방하는 분들의 피부상태는 천차만별입니다.

그린필의 경우는 색소침착가능성이 매우 낮은 시술에 해당하기때문에 바로 미백관리쪽으로 들어가지는 않지만 필링의 목적에 따라 (색소침착완화목적인경우)  2~3회차부터 미백관리가 들어가구요.
1~2회차에는 각각의 피부타입에 따라 달리 진행이 됩니다.

여드름, 지성피부라면 모공속에 막힌 피지를 제거하는 클리어링 관리가...
건성이라면 박피후 급속화되는 건조를 막기위한 수분공급관리가.
민감성이라면 보호막이 얇은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려움이나 민감화의 악화, 피부 붉은기를 빼줄 수딩관리가...
즉 시술로 인해 상황이 많이 바뀐 피부상태를 건강한 상태로  정상화시켜 본격적인 "재생" 관리 (흉터가 있는 곳의 콜라겐 합성 촉진) 로 들어갈 수 있게끔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토닝레이저를 쏜다고 하는것은 사실 재생관리라고 하기보다 칵테일 관리라고 하는 것이 적합한데..칵테일 관리에 대한 "사후관리" 가 잘 안될때에는 역시 피부가 민감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시술받고 "피부얇아졌다" (실제로 피부가 얇아진게 아니라 민감화가 증폭)  기타등등의 후기들이 나오는것이구요.  

박피나 프락셀이나 피부내부에서 콜라겐이 합성되기까지의 기간은 3~6개월이상이 걸립니다.  병원에서 1~2회 정도 해주는것은 딱 상처회복에 대한 사후관리정도입니다.  그 이후의 재생관리가 미흡하다면 집에서라도 잘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잘발라주기 -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 피부보호막형성, 콜라겐 합성촉진 화장품 (펩타이드, 비타민 C..) 각화의 정상화를 시켜줄 제품들 (AHA, 레티놀..)

잘먹기 - 야채, 항산화, 항염, 여성호르몬..(석류, 대두, 연어..)... 
라이프 스타일 - 잘 자기...운동열심히...

모두 다 중요합니다. ^^

자가박피후 대충 피부방치해...언제나 효과가 흐지부지 되는 경험자 -_ㅠ;;;; (나도 누가 재생좀 해주소;;;;)

luvenel
2011-05-29
01:30:42

호오 이제 의문점이 풀리고 잘 이해되었어요
위니님 감사합니다 ^_^
집에서의 관리..다 자신있는데 '잘 자기'는 좀 노력해야겠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