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프로를 안봐서 그 제품이 메트리콜이었는지 다른것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건조된 파이버 (종이) 형태의 마스크를 적셔서 사용하는 마스크를 통칭하여 콜라겐 벨벳마스크라고 합니다. 콜라겐을 동결건조시켜서 만들기때문에 콜라겐이란 이름이 항상 붙는것이구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시트형태의 콜라겐 마스크는 홈케어용으로 사용이 간편하게 만든것이고 콜라겐의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니지요. 콜라겐이 베이스가 되긴 하되 그 외에도 여러 피부상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수살롱에서 판매하고 있는 콜라겐 벨벳마스크도 "펩타이드" "알란토인/판테놀" " 글리콜릭" "캐비어" 등 다양하게 있구요 ^^
고무마스크나 콜라겐 벨벳이나 이러한 에스테틱 관리용 특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설비를 갖춘곳은 얼마 안됩니다. 그러므로 1 개의 회사에서 제품을 만들고 99개의 브랜드에 OEM 현태로 납품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트리콜 역시 그러한 회사중의 하나이구요. 인터넷상에서 매트리콜 진품과 가품 구별..어쩌구 이런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그러한 구별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벨벳의 제조사에서 자사 로고 찍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냥 납품하는 회사이름으로 나오는 것도 있고 다양한 형태로 있습니다. 페수살롱에서 판매하는 고무팩도 제조사 이름그대로 "테크네이쳐" 라고도 판매를 하지만 이 회사는 피토메르등의 유명 에스테틱 브랜드의 고무팩도 제조하여 납품을 하니까요.
매트리콜이라는 로고가 찍힌 제품도 사용했고 일반 에스테틱 브랜드 (페보니아, 지엠꼴랑, 닥터제프등등..) 로 나온 제품들도 사용했는데 매트리콜이냐 아니냐의 문제보다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가의 관리를 하는 에스테틱에서는 벨벳만 달랑 붙이지는 않습니다. 페수살롱의 경우에도 미백을 좀 더 강화하고자 한다면 뮤라드 비타민 C 인퓨전을 초음파 관리를 한 후 벨벳을 올리구요..보습이 더 강화되어야한다면 보습앰플을 베이스로 깐 후에 벨벳을 얹습니다. 피부진정을 원한다면 알로에베라겔을 사용해도 좋겠구요..이렇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함께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해야할것은 콜라겐은 "수분" 을 끌어당겨주는 성분입니다. 그러므로 유분잔뜩들어간 크림으로 마사지를 한 후 벨벳을 올리는 것은 (슬프게도 많은 에스테틱에서 이렇게 사용합니다. -_ㅠ) 제품의 효과를 반의 반도 못보는 거죠.
강력한 보습을 원하는 건성피부라면 앰플- 벨벳 - 마사지 - 유분함유의 보습크림마스크 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