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의 압박

  guest(어린왕자)   (2007-07-03 13:59:17)

네츄라 비쎄는 국내에서는 아직은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인것 같던데, 외국에서는 스페인이 원산지로써 유럽, 미국,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왜 이름이 네츄라 비쎄인가 알아보았는데, 1970년대 중반 프랑코 독재 정권이 끝난 시기로써 스페인 전국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차던 시기여서 자유와 자연스러운 느낌의 단어로 "natura"라고 붙여졌고, 거기에 "Bisse"는 당시 꽤 인기였었고 피부 유난히 좋기로 유명했다는 "재클린 비셋"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라고 합니다. 자유와 자연스러움의 "비셋"같이 아름다운 피부라는 의미의 브랜드로 해석하면은 될련지...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은... 패키지가 실버박스로써 크림통 보다 훨씬 큰 패키지에, 패키지 뚜껑을 열먼은 마치 럭셔리 제품처럼(고가크림이니까 당연한건지...ㅡ.ㅡ)실버 원통 케이스에 담겨져있고, 크림을 빼면은 크림통 바로 밑에 스파츌라가 내장되어져 있습니다. (네! 뽀대납니다.ㅋㅋ) 기발하기도 하지만 얼핏보면은 불편하기도 하네요. 패키지를 안버리고 계속 가지고 있어서,항상 크림을 꺼내어서 스파츌라를 빼내야 한다는게... 발림성은 마치 조금 기름지는 리치함이 없지않나 싶었지만, 발림성은 뻣뻣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체온으로 녹여서 발라주면은 더 부드럽게 발리구요. 그리고 기름지는 현상이 하루종일 지속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무색하게 금세 잘 스며들구요. 대신 향기가 마치 약용제품에서 나오는 듯한 향기네요. (이 향기에 좀 별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러면서 화장을 해도 뭉치는 현상도 없고, 잘 먹는편이고... 그리고 설명서에 유해환경(OK~!^^)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쓰여져 있던데, 그래도 자외선 차단제는 따로 쓰시는게 좋겠구요. 건조한 실내에 내내 있어도 건조한 느낌도 없었고... 보습효과가 집에 돌아올때까지도 내내 지속됩니다. 부족한 현상도 없었구요. 그러면서 쓰면 쓸수록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이 나는 것 같더군요. 피부의 재생효과와 칙칙함이 자연스레 사라져 가는 현상도 점점 보이구요. 하지만 여름이나 심한 지성 피부이신분들은, 이 일반피부용보다는 젤 타입(도 따로 나와있습니다.)이 좋을 듯 싶네요.^^ 근데 문제는 가격(50g에 380000원. 뜨아~!)과, 구하기가 좀 힘들다는 거죠. ㅠ.ㅠ 그래도 가격이 좀 쎄다는 것 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만 빼면은 꽤 괜찮은 크림인데 말예요. *P.S : 네츄라 비쎄의 "다이아몬드 크림"이 네츄라 비쎄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군요. 게다가 빅토리아 베컴, 마돈나가 이 크림의 열렬한 팬이라고 알려져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