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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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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mamaeva) (2007-03-18 2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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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파운데이션입니다. 30ml용량이고요.
실크의 광택을 가진 파운데이션, 해석하면 이런 뜻이 되겠군요. 옐로우 베이스 중 가장 밝은 18호를 사용했습니다.
우선 금장 패키지가 아주 멋있어요. 화장대 위에 올려두면 왠지 모르게 뿌듯합니다. (제가 금색을 좋아합니다^^;)
입생로랑 제품에서 나는 장미향이 나고요. 한번 펌핑한 양으로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을 만큼 발림성이 좋습니다.
상당히 촉촉해요.
스트롭크림이랑 섞어서 바르면 참 예쁘고 파운데이션 브러쉬와의 궁합도 좋습니다. 제형이 많이 묽은 편이라 피부에 싹 스며들어요. 세팅은 빠르지 않지만 몇번 두드려 주면 원래 피부처럼
스며듭니다. 무엇보다 색상이 정말 예쁩니다. 그냥 밝기만 한 게 아니라 투명하게 얼굴에 코팅이 되는 기분이에요.
원래 피부색을 살려주면서 붉은기는 가려주고, 도자기 인형같은 색상을 만들어줍니다. 화장한 듯 안 한 듯 가벼우면서도 피부가 좋아 보입니다. 커버력은 기대하기 힘든 제품이니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는 파운데이션 전에 컨실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결정적인 단점이라면 파운데이션만 발랐을 경우에 지속성이 약하고 얼굴의 요철과 각질을 감춰주기 보다는 드러내는 편이에요. 피부에 싹 스며드는 탓인지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와 파운데이션만 바르고 나면 저녁에 클렌징 할 때에는 다 날아가고 없습니다. 꼭 위에다 파우더를 눌러줘야 합니다.
로라 메르시에의 루즈세팅파우더 투명을 썼을 경우에는 색상이 너무 창백했어요. 아픈 사람처럼 보입니다. 겔랑의 파우더는 너무 건조했고요. 입생의 갈아쓰는 파우더와 궁합이 가장 잘 맞았어요. 괜히 같은 회사 제품이 아닌가 보다 싶었습니다. 파우더도 그냥 브러쉬로 쓱 쓸어주기 보다는 퍼프를 사용해서 얼굴 전체에 눌러줘야 합니다. 그래야 오후까지 이 예쁜 색상이 지속되더라고요.
지속성이 아쉬워서 프라이머 류랑 같이 사용했더니 확실히 더 오래가더군요. 촉촉한 듯 하지만 각질을 드러내 주기 때문에 각질제거는 필수입니다. 모이스처 라이저로 피부를 미리 촉촉하게 해주거나 프라이머를 적절히 사용해주면 진가를 발휘하는 제품입니다. 이름처럼 은은하고 매끈한 광택과 보기 드물게 예쁜 색상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스트롭 크림과 일대일로 섞어서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펴바른 뒤 입생 파우더를 퍼프에 묻혀 눌러줬습니다.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이렇게 색상이 고운 제품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면세에서 세일도 자주하고, 행사도 자주하더라고요. ^^
가격과 지속성에서 별 하나 감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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