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젤로션의 계절

  winnie   (2002-07-17 00:00:00)

이제는 모든 젤형의 제품은 "수분" 이라는 이름으로 대치된듯 싶네요. 이 제품역시 아주 묽은 젤상의 로션입니다. 묽기는 사실 건성용 스킨로션(에센스스킨) 이라고 해도 될정도고 피부에 닿아 문지르면 곧바로 물과 같은 액상으로 변하죠. 향은 바다스킨이랑 동일합니다. 걍 평범한..전형적인 국산 화장품향이구요, 금새 날라가는 편이므로 향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면 무난히 쓸 수 있을 정도죠. 피부에서 바로 액화가 되어 쉽게 스며들기때문에 말 그대로 왕 산뜻합니다. 당근 지.성.용 입니다. 그 외의 피부가 "수분운운" 에 휩쓸려 사용하지는 마세요..에뛰드에는 촉촉한 타입도 있으니 그쪽으로 생각하시는편이 더 좋을것입니다. 똑같이 피부에 닿으면 물같이 되지만 칼리 워터드롭이 다소 질감이 느껴지는 실리콘같다면 이 제품은 제형 자체부터 물이 충만하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죠. 바로 흡수되고 바로 매트하게 마무리 되므로 걍 "로션을 안바르면 섭하지" 라는 생각으로 바르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세안직후의 순간적 당김해소용이랄까? 사실 지성이라도 세안직후에 아무것도 안바르면 약간 당김이 느껴지잖아요..하지만 5분도 지나지 않아, 바르건 안바르건 상관없은..그런 상태가 되고...이 최초 5분을 위해 유분이 들어간 로션은 불필요하겠죠...그러므로 최소한의 수분감을 느끼는 정도로 적합합니다. 더이상의 보습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이런 젤제품이 충분하게 느낄 정도니..저의 건성화 피부는 이제 막을 내린 듯 하네요...아큐테인의 효과도...

  무난한 스킨 겸용 로션

  guest(shuro)   (2003-08-26 21:38:56)

저는 5000원을 주고 오프라인에서 구입했습니다. 그게 2년 전이군요 거의 처음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일겁니다. 약간 젤 형태라고하기엔 너무 묽었습니다. 흡수는 정말 잘되지만 바르고 나면 특별한 효과는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무난한 스킨 겸용 로션 정도라는 느낌이더라구요

  피부에 사악 흡수되고 적당한 촉촉함

  guest(yukinong1)   (2003-08-26 21:37:58)

세트 내장품 안 샘플이었습니다 10미리 넘는 샘플 치고는 대용량이라 여행가서 잘 썼던 듯 합니다 버전2의 로션과 질감같은건 다 같지만 연초록색이라는 것이 다릅니다 유분이 적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 철벅 덜어 바르니 로션2 와는 달리 피부에 사악 흡수되고 적당한? 촉촉함을 남기는 기분이 듭니다 그외 사용감은 로션2와 같지만 유분이 적은 것 같습니다.. 그 면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젊고 지성피부가 건조하지 않은 날씨에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로션인 듯 합니다 하지만 그닥 인상깊진 않기 때문에 돈주고 살 마음은 없습니다^^ 뭐 싸고 무난하고 잘 썼고 하니까.. 별 셋반입니다^^;;

  냉방으로 얼굴이 당길때 사용하지요

  guest(armineju)   (2002-08-06 00:00:00)

여름용 수분로션입니다.로션보단 젤에 가깝지만요.바르면 물처럼 되면서 삭 스밉니다. 연한 분홍색,연한 초록색 두가지가 있는데 분홍색은 제가 여름에 쓰긴 좀 리치하더군요.초록색은 여름에 별로 당기진 않지만 그냥 있긴 웬지 찜찜하다...이럴 때 딱입니다. 전 초록색은 냉방으로 얼굴이 당길 때 써 주고 있습니다. 너무 힘주어 밀지 않으면 메이크업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스며서 좋아요.보습은 분홍쪽이 좋겠지만, 요건 유분이 좀 있어서 메이크업을 지우거나 밀리게 할 염려가 있거든요. 어설픈 향수냄새(폴로와 니코스를 섞은 듯한...)을 제외하면 다 좋은데...냄새가 정말 싸구려티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