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투명해보여요

  guest(lazypurple)   (2006-07-12 20:07:30)

루즈 파우더입니다. 프레스트 파우더를 하도 깨먹어서-_-; (야옹이들이 잘 떨어뜨리거든요-_-;;) 이번에는 큰 맘 먹고 루즈 파우더를 샀습니다. (설마 엎지른다든가 그러는건 아니겠죠?;) 뭐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전전하다, 스틸라에서 새로 나온 파우더가 좋다면서 언니가 권해주더군요. 수분 캡슐이 내재되어 있어서 바르면 톡톡 터지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프레스트 파우더를 쓸때보다 확실히 촉촉한 느낌도 들구요. (그전에 쓰던 제품은 크리니크 제품이었어요. 어머니가 면세점에서 사다주신 걸로 우리나라에서는 요새 나오는 액티브 화이트 라인이었습니다-) 입자는 사실 루즈 파우더를 처음 쓰는거라 얼만큼 고와야 곱다고 말할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루미네이팅은 되지 않습니다; 입자 사이사이 빤짝거리는 것들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특별히 얼굴이 더 환해보인다는 느낌은 없구요 좀 투명하고 촉촉해 보인다는게 맞는 것 같아요. 뚜껑위에 브러쉬가 있구요, 브러쉬도 처음 사용해 보는건데 좋아요*_* 왜 다들 브러쉬브러쉬하시는지 이해했어요 *_* 집에서 놀고 있던 크리니크 브러쉬도 애용하고 있답니다. 역시 브러쉬도 처음이라 이 브러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학생이라 화장이라고 해봐야 자차, 메베, 부분메베 (다크써클을 가리기 위한 컨실러+ 실리콘성분의 모공전용베이스) 그리고 파우더가 다에요. 시간이 없는 날은 그러고 나가고, 좀 일찍 일어난 날은 약간 눈화장 하고 마스카라하고 틴트바르고. 그래서 일루미네이팅 트리트먼트 파우더가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을 했는데도 얼굴이 촉촉하고 투명해보였거든요. 프레스트 파우더는 뭐랄까, 건조해보였거든요. 볼쪽이. 그러면서 코주변은 번들번들; (수정화장은 잘 안해요 -_-;;) 그대신 보정력? 잡티를 가려주진 않아요. 색상도 한가지 입니다. 35g에 48000원이었으니 비쌌어요. 재구매 의사는 반반입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다른 제품을 찾지 않을까 싶어요.

  개봉후 몇달뒤면 시원한 느낌이 사라져요

  guest(란비)   (2006-07-09 23:08:51)

스틸라의 가루 파우더입니다. 색상은 한가지예요. 미세한 금펄이 들어가 있습니다. 케이스에 브러쉬가 달려있구요. 브러쉬를 이용해서 바르면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시원한 느낌이 개봉 후 몇달 지나면 점점 사라집니다. 파우더에서 수분이 날라간다는 뜻일까요. 브러쉬로 바르는데 가루 파우더다보니 날림이 좀 있습니다. 바르고나면 화장대에 가루가 좀 떨어져 있어요. 자세히보면 펄의 효과로 피부에 윤기가 좀(^^;) 흐릅니다. 다만 이 펄의 지속력은 그리 길지는 않아서 한 3시간 후면 사라져 있습니다. 가루날림과 가격에서 별 감점하여 별 넷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