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써볼 만한 아이템

  guest(yukinong1)   (2007-07-09 12:04:50)

워터팩&수렴 스킨 겸용이라고 써놓은 제품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출시된, 화장솜 위에 치지직!! 뿌리면 가스 때문에 그 위에 얼음이 얼어 차가워지는 토너류입니다. 100ml에 6,000원입니다. 얼굴 및 민감한 피부에 직접 분사하지 말라고 하는군요. 가능한 한 인체에서 20cm이상 떨어져 분사하라는데 그럼 어떻게 손을 쓰지?-.-? 화장솜 위에 치지직~ 뿌리면 위에 얼음이 업니다. 근데 확실히 옆에 좀 튀는군요. 얼음이 얼어서 얼굴에 갖다대면 시원하지만 가스를 써서 그런지 바로 눈 주변 피부에 갖다대면 눈이 시립니다. 향은 좀 평범합니다. '젤'이라는 이름 답게 좀 쿨적하네요. 한번 분사한 양으로는 충분치 않아서 화장솜에 한 세번쯤 뿌려야 얼굴이 한번 다 커버가 됩니다. 처음에는 좀 쿨적한 듯 싶다가 시간이 지나면 보송해지네요. 여름 계절 아이템으로 재미삼아 한번 써 볼 만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만 재구매 할지는 좀 갸우뚱이네요.

  테스트해보세요

  guest(timbuktu)   (2006-08-28 19:14:03)

먼저 제형은 묽디 묽은 젤 정도라고 할까요. 쿨쩍한 토너 정도라고 할까요. 근데 저도 순간적으로 시원함을 주는 원래 용도로는 꽤 성능이 좋아서 값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얼굴엔 너무 자극이 되어서 못썼어요. 애초에 여름마다 활활 타오르는 발을 식혀주려고 산 거긴 하지만 다른덴 아예 못쓰니 다시 구입하지는 않았거든요. 매장에선 얼굴에 쓸 땐 직접 분사하지 말고 화장솜에 뿌려 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썼는데도 전 입 주변을 중심으로 무시무시하게 따가워져서 말 그대로 아파서 눈물흘리며 씻어냈어요. 그 후로 자극때문인지 그 부분엔 뾰루지가 창궐했구요-ㅂ-; 전 또 뺨에는 괜찮았으니, 테스트 해보시면 금방 자극 받으시는지 아닌지 확인 되실겁니다. ^^

  시원한 수분 젤

  guest(하이포마니아)   (2006-08-28 19:13:17)

스프레이식인데 에프킬라처럼 취∼취∼ 분사되는 건 아니고 좁은 입구가 달려있는데 그 구멍에서 치지직∼ 나옵니다. 투명한 헤어 무스(처럼 풍성하진 않지만) 같습니다. 손바닥에 닿는 느낌은 차갑고 용기에 얼굴에는 뿌리지 말라고 붉은 글씨로 경고하고 있는데 실제로 제 친구(모세혈관 확장)는 얼굴에 뿌렸다가 순간 극심한 따가움을 느꼈답니다. 화장솜에 뿌려서 바르라고 같이 묶어놨는데 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장솜에 뿌리니까 고루 묻지도 발리지도 않고 이거 원 답답해서 그냥 손바닥에 뿌려서 바르는 게 속 시원하더군요. 순수 민트 향보다는 가스 향이 더 느껴지는데 이건 좀 거슬립니다. 손바닥에 뿌려서 얼굴에 문지르면 톡톡 터지면서 시원하게 스며드는데 이 느낌은 괜찮군요. 스며들고 나서도 차차 건조해진다거나 하는 건 없고(DHC 아세로라 젤이 건조한 마무리감이거든요.) 수분막이 쫀쫀하게 형성된 느낌이라 팩 아래에 이걸 도톰하게 발라주기도 하죠. 피서지에서도 유용하게 썼고 또 살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질리지 않게 사용

  guest(hanwind44)   (2006-08-28 19:12:17)

친구가 휴가동안 선물해 주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젤타입라지만 스프레이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분사가 쎄요. 가까이에서 뿌리면 좀 아픈 정도입니다. 피부에 닿자마자 얼음보숭이가 되는 듯해서 아주 시원해요. 하지만 시원한 느낌이 금새 열기에 지곤 합니다.ㅠ_ㅠ; 저는 퍼프에 묻혀 아침에 스킨대용이나 저녁때 냉동고에 얼려두었던 아이스쿨링 "퍼프"로 열기도 내려주고 얼음 마사지도 하는데요. 재미있던 제품인 만큼 다양한 용도로 질리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름에 목주위에 시원하게 마사지 해주면 민트향에 피곤도 풀리고 상쾌한 느낌을 즐기기도 해요~

  열감을 식혀주는 제품

  guest(yhn341ata)   (2006-06-30 01:06:36)

물론 이런 컨셉의 제품들은 많았습니다만, 쿨링감이 강한 제품은 없었지요.. 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이자 장점은 피부의 열감을 순식간에 낮춰준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정말 대 만족을 했었어요. 워낙 지성인데다가 얼굴이 시커멓게 타는 편은 아니지만 벌겋게 달아오르는 편이거든요. 조금만 몸에 열감이 있어도 얼굴로 바로 표현돼서뤼... 여름에는 정말 안이쁜 얼굴 더 안이뻐보인답니다. ㅡㅡ; 그런데 이제품은 정말 순식간에 피부의 열감을 없애주고 붉은기도 없앱니다 화장솜에 흔든 스프레이를 뿌려서 자글자글한 거품이 있는 상태로 피부위를 한번 닦아주면 어찌나 시원하고, 닦아낸 피부를 만져보면 부드러우면서 시원해져요. 만약 열을 많이 받은 날이면 한번 닦아주고 두번째에는 피부우에 올려놓아요. 그러면 5분도 안돼어서 피부의 열감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더군다나 보통 여름에는 스킨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편인데, 그것도 솔직히 귀찮더라구요. 방에서 부엌까지 왔다갔다하기 그래서 ^^;;;;;;; 휴대용냉장고 살 형편은 아니궁~ 이런 점에서는 사용하기 좋아요. 저같이 온도를 금방금방 발산하지 않는 열감이 그대로 피부위에 나타나는 피부에게는 너무 좋은 제품입니다. 간혹가다가 이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피부가 따갑다거나 혹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는(일종의 부작용이 아닐가 싶네요..)분돌도 계시지만 저는 전혀 그런 현상을 못 느꼈어요^^ 향은 민트향이라서 그냥 차가운 느낌에다가 더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용기는 너무 깜찍해서 평소에 들고다닙니다. 그래서 열심히 걸으면 더워지잖아요. 그때 화장실에 가서 요걸로 마무리해주면 훨신 사람얼굴 같아요.. ^^;;;; (벌개져서 어찌나 무서운지,... ㅡ0ㅡ;) 단점이라면 화장솜에 한번 칙 하고 뿌리는 것이 아니라 치~~~이~~익!하고 조금 길게 뿌려야된다는 점이 적은 용량을 좀더 빨리 사용하게끔 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