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펄

  guest(iceblue)   (2008-01-03 16:51:54)

원래 브러쉬 온 글로스타입을 좋아하지 않는데 쥬시튜브(제가 너무 사랑하는)와 마찬가지로 끈적임이 없으면서 매끈하게 발리고, 펄이 너무 이쁩니다 빨간 색을 가지고 있었는데(지금 다 써서 색깔 확인 불가능) 빨간색임에도 불구하고 바르면 투명하게 발색되어 너무 자연스럽고 앵두같으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연출할수 있더군요 너무 아쉬운건 단종된것과, 쥬시튜브보다는 사용이 불편합니다(거울보고 써야하니까..쥬시는 그냥 거울없이 슥슥)

  321호

  guest(bella98)   (2006-06-17 04:02:31)

친구가 쓰는 걸 보고 '이쁘구나~' 라고 생각했던 제품이에요. 마침 랑콤에서 디엠도 오고; 쥬시튜브나 이 제품 둘 중 하나를 사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백화점에 갔습니다. 원래는 이 제품말고 그 위에 꽂혀있던 좀 더 어둡고 짙은 색을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색상도 덜 나오면서 제겐 잘 안 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321호를 발라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이 걸로 낙찰. 1. 용기 용기는 긴 타원이라고 해야 하나요- 길쭉한 항아리처럼 생겼습니다. 손잡이부분은 은색이고 립글이 들어있는 부분은 투명해서 색이 들여다보이죠. 뭐, 그냥저냥 예쁩니다. 2. 색상 은펄이 자글자글한 핫핑크네요. 펄크기는 중간정도이고, 말갛게 표현됩니다. 3. 향 장미꽃 비슷한 달달한 향인데, 싫지는 않아요. 4. 감상 중간정도의 쫀득함을 가진 립글입니다. 맨 입술에 바르면 '도화지' 인 제 입술의 특성상 참 창백하게 표현되구요. 밑에 립스틱을 살짝 바르고 위에 코팅하듯 발라주면 참 이쁩니다. 그냥 하나만 발랐을 때보다 펄이 더 화려하고 이쁘게 보이거든요. 제법 오래 입술에 붙어있고 뭘 먹거나 마셔도 절반은 남습니다; 펄이 얼굴에 '번지는' 현상이 없다는게 좋아요. 입술에만 잘 붙어있더군요; 5. 재구매의사 6.5밀리라는 건 그리 많은 양은 아니죠. 다 쓰면, 아마 다시 살 겁니다. 핫핑크펄이 의외로 예쁘다는 걸 알았거든요. 다만 립글 하나에 3만원은 미묘하게 갈등생기는 가격이라 별 반개 깎습니다;

  21호

  guest(볼빨간)   (2005-09-02 22:14:22)

사은품으로 받은 상품권도 있겠다..하며 산 제품입니다. 사실 케이스가 너무 맘에 들어서 산거죠;;;아하하하;;;;; 비싸게 주고 사는데 튜브제품은 왠지 안끌리더라구요. 양이 많아봤자 쓰다가 지겨워져서 안쓸테니 맘에 드는걸로 끝까지 다쓰자~하고 나름대로 합리화를 하며 샀습니다-_-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맘에 들어요. 일단 고급스런 케이스가 그렇고, 반짝이는 펄감이 죽음입니다. 제가 산 색상은 21호로 투명립글에 은색펄이 자글자글 들어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스타글로스~에요^^ 펄이 과하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않으며, 너무 끈적이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립솔도 부드럽구요, 맨얼굴에 모공파우더만 한 뒤 이 립글만 하고 나가도 참 이쁘더군요. 가격이 과하긴 하지만 재구매 의사 및 다른 색상 구매의사도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