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후회..

  guest(aquabell)   (2006-12-22 15:34:55)

며칠전에 Sugar Pump 'em up(립플럼프) 구입해서 후기올리고 립플럼프 제품에 재미가 붙어 오늘 세포라가서 이 제품을 사왔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페수분들의 악평을 미리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도 안해보고(사실 슈가는 테스터가 있었는데 요건 테스터 없이 팔더군요, 혹 다른 세포라 지점에서는 몰라도 제가 간 곳에선 그랬어요) 바로 구매했죠. 결론은, 테스트해봤으면 절대 안샀다 입니다. 작은 용량에 비싼 가격.. 효과라도 있었으면 눈감아주려고 했건만.. 제품설명에 '벌에 물린 입술처럼' 도톰하게 해준다길래 부푼 기대로 발라보았건만 립플럼프 효과는 제로였습니다. 저에겐 화끈거리는 효과는 오히려 Sugar 립플럼프보다 훨씬 적었구요(거의 느낌없었음). 아마도 화끈거림의 정도가 입술부풀림의 정도와 비례하나봅니다. 이뻐지기 위해서라면 입술이 찢어지는 아픔까지도 감내-_-하려고 했건만,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았어요! 광택은 유리알광택에 가깝고 끈적임은 바람불때 많이 거슬릴 정도예요. 립글로스 안바르고 다닌지 오래된 저로서는 부담스러운 광택이구요, 혹시 글로시한 입술을 연출하고 싶었더라도 훨씬 싼 가격에 양많은 글로스가 지천에 깔렸기에 비추입니다. 진정한 립플럼프효과를 원하신다면 2/3 가격에 양은 2배인 Sugar 제품을 추천하겠어요.

  자극적이에요

  guest(2sweet4u)   (2005-11-23 21:30:56)

입술색을 찾아주고, 도톰해 보이게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세포라에서 집어들었어요. 새끼손가락 크기정도 되는데, 20불이 넘습니다. 지 몸뚱아리 두배크기 케이스에 들어있어서 속았다지요.. 하지만 작아도 케이스가 이쁘고 바르는 브러쉬도 맘에 들어요. 비록 몇번 못쓸지라도. 다른분들이 써주셨듯이, 굉.장.히. 자극적입니다 이거 바르고 나면 입술이 너무 아파서 부르르- 떨어요 그냥 화-한 정도가 아니고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아픕니다 처음엔 '아.. 이러다 내 입술이 이뻐지는거구나' <-- 이렇게 생각하고 참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한번은 너무 아파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엉엉 거리다가 그냥 던져버렸다지요. 지금 스왑하려고 찾아보니 어딨는지 안보이네요. 입술을 극도로 자극시켜서 잠시동안 부풀리는게 컨셉인 립글로스입니다. 바르고 나면 잠시나마 통통해보이고 이쁜 분홍색이 되긴 합니다만 '입술을 부풀리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어!'<-- 이런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지만요. 저도 색감은 맘에 들었거든요. 아파서 바르기 겁나서 그렇지 ^ ^;

  괜히 돈만 버렸다는 생각들었었어요

  guest(screem79)   (2005-05-16 22:31:46)

저는 전혀 효과없던데요 ㅠㅠ 괜히 돈만 버렸다는 생각들었었어요 .. 같이 발랐던 친구는 막 따갑다고 지우더라구요 전 왜 그냥 화하니 ..쫌있으니깐 괜찮던데 ..아무소용 없었다는

  멘솔 함유 립밤류에 자극을 느끼시는 분들은 무조건!!!! 피하시란 겁니다;

  guest(사도)   (2005-05-16 22:31:11)

시나몬은 그렇다 쳐도 멘솔의 강력한 효과인 건 확실합니다.. 전 이거 처음에 발라보고 나서 입술에 구멍 나는 줄 알았다니깐요...ㅡㅡ; 원래 멘솔 성분이 들어간 립밤(챕스틱 메디케이티드, 사벡스 등)들은 입술이 따가워서 못 바르는데, 이건 정말 이름 그대로 벌에 쏘인 것 만큼 징하게 아픕니다ㅡ0ㅜ 뭐 그래도 두꺼운 입술에 목 맨 미국 애들은 잘만 바르더군요..; 하긴 갸들은 사벡스 류의 멘솔 립밤을 늘상 척척 바르고 사니까..ㅡㅡ 아무튼 작고 예쁘고 정직하게 이름 그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귀여운 녀석이긴 하지만, 멘솔 함유 립밤류에 자극을 느끼시는 분들은 무조건!!!! 피하시란 겁니다; ;

  제 의견은 사지마시란 겁니다

  guest(uing99)   (2005-05-16 22:30:17)

입술독약?? 이라는 특이한 립글로스입니다. 한때 미국에서 유행했던 컬트제품인데,시나몬이 들어있어 바르면 입술이 부풀고 자연스럽게 분홍색이 됀다는제품이레요. 제가 사는곳에는 팔지도 않는거 미국서부터 공수해가지고 왔는데요. 안젤리나 졸리입술의 꿈을 꾸면서 기달렸던건데... 딱 받아보면 진짜 쬐끄메요. 돈이 아깝다는생각이 번쩍들게끔.. 발림성은 그냥 보통 글로스랑 똑같아요. 냄세는 시나몬냄새가 나서 기분은 좋네요 (꼭 계피차 마시고 난거같아서..ㅎㅎ) 바르고 몇초가 지나면 입술이 화끈화끈 해집니다. 그리고 한 30분정도 입술이 뜨거워져요. 꼭, 매운 떡뽁이 먹은듯이 입술이 화끈거리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네요. 거울 보면 입술이 졸리의 발끝만큼은 돼네요. 30분마다 발라줘야만 돼서 그렇지.. 그래도 가격대비해서 너무 비싸구요, 너무 쪼끄많고, 부풀어오르는것도 얼마동안 지속안돼구 흥. 미국에 계신분들, 제 의견은 사지마시란 겁니다.. 뭐 재미삼아서 혹은 남는 돈이 많으시다면야 상관없지만...

2005-11-19

저두 이거 혹해서 넘어가서 써봤어요. 첨엔 전 스왑이 잘못와서 온 샘플사이즈 인줄 알았더라죠. 뭐가 그리비싼지. 저두 왠만한 자극은 다 무난히 넘어가는데, 이건 입술이 진짜 화끈하죠? 그 화끈함에 입술이 진짜 퉁퉁 붓는 느낌이 나더라는. 몇번 써보다보니 .... 나중엔 전 은근히 즐겼어요. 워낙 계피 냄새를 좋아해 코를 대고 킁킁 대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전 그 자연스러운 핑크색 입술이 너무 좋아요. 베네틴트 나 다른 립틴트보다 더 자연스러워서요. 여기선 팔지도 않아 아껴쓰는데 부럽네요. 제 처음 후기보다는 전 별점수 쬐끔 더 줄수 있어요~~

  입술에 각질!!

  guest(takiyu)   (2005-05-13 13:00:50)

제품이 소개된지는 좀 된것같은데요. (구매대행 사이트 몇몇곳에 입술에 보톡스를 맞은듯한 효과를 낸다! 고 선전했지요) 헐리웃 스타 누구의 시크릿 아이템이니 뭐니해서 외국 잡지에도 몇번 소개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우선 이 제품의 설명서에 보면은요 시나몬과 진저(생강)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알싸한 무색립글로스 립글로스 바르듯 발라주시면 흐려진 입술색을 찾아주는 신기한 제품으로 수개월동안 미국 세포라 베스트로 선정된 제품입니다. 입술을 빛나게 해주며 벌에 물린듯 통통하게 해줍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미국내 가격 16$, 구매대행해서(좀 비싸게) 거의 3만원 가량 주고 구입했습니다. 용량은 3.5ml.. 받아보면 깜짝 놀랄정도로 작아요. 여하튼 벌에 쏘인듯 통통히!! 입술색을 찾아준다! 해서.. 선전문구처럼 보톡스 효과는 바라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기대를 하고 발라보았습니다. 바르는 순간 싸- 한것이, 알싸하다...의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화끈거리고 이러다 입술 다 부르트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극적이었어요. 색이야 뭐 무색이고.. 이런 화함때문에 입술이 통통해 보이는건가보다,하며 씻어내고 싶은걸 참아내며 외출을 했지요. 밖에서 수시로 거울을 보며 체크해보았습니다만, 글쎄요. 입술이 탱탱해 보인다거나, 잔주름이 좀 덜보이거나. 이런효과 못봤습니다. 그저 좀 오랫동안 입술이 후끈거린다는 것 밖에~ 흑 ㅠㅠ 자극은 강하고 효과는 극히 미미하다.. 다른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저에게는 그랬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인 것이, 외출 후 화장을 지우고 누웠는데 입술에 각질이 생긴겁니다. 한가운데 허옇게 터서는..-_-;; 제 입술이 좀 잘 트는편이고 생기가 없어서 요즈음 로즈버드 바르면서 다스리고 있었건만.. 여하튼 저에겐 너무 실망스런 제품이었어요. 가격도 비싸고, 용량도 적고, 효과도 없었구요. 특히 입술 잘트시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