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지속력도 좋고 향기가 강한 편

  guest(zenzang)   (2009-04-02 13:33:36)

새콤+달콤한 복숭아 향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새콤달콤하고 물을 머금은 듯한 향긋한 진짜 백도같은 향은 아니구요. (이런 향의 제품이 실제로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 복숭아향의 캬라멜이나 사탕에서 나는듯한 새콤함이 가미된 복숭아향입니다. 바디샵에서 나온 복숭아향의 바디로션과 향을 비교해보자면 바디샵은 달콤함>새콤함 이런 향이라면 에이본은 새콤함>달콤함 이쪽입니다. 바디샵은 첨에 바를땐 좋은 복숭아향이 나나 시간이 지나면 단향만 남아 느끼하고 찐덕한 느낌의 향이 되버리더라구요. 에이본은 새콤함이 달콤한 향보다 많이 나지만 막 시고 이런 느낌은 아니고 처음 바른 향 그대로 오래 지속되는 편입니다. 향이 지속력도 좋고 향기가 강한 편이라 향 부분에 있어선 만족하고 있어요.  촉촉하고 보습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  건성피부가 겨울에 바르긴 문제가 있구요. 심하게 몸이 건조하신 분들은 봄, 가을에도 좀 건조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어요. 원통형의 길쭉한 통에 들었는데 용기가 딱딱해서 짜서 쓰기 약~~간 힘들구요. 이거 바디로션 사면서 복숭아향 핸드크림도 샀는데 핸드크림도 향이 똑같네요. 핸드크림 역시 아주 촉촉하진 않아요. 다음엔 온뜨레에서도 복숭아향 바디 슈크림인가 무슨 제품이 있다는데 그거 한번 써보고 싶네요. 배쓰 앤 바디웍스에서도 스파클링 피치인가 하는 향이 있다고도 하고.. 다 써보면 또 후기 올릴게요. 요즘 좋은 복숭아향을 찾고 있어요.

  단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진다는것? *^^*

  guest(nenya)   (2004-11-17 13:38:47)

바닐라 아이스크림 냄새가 나는 바디 로션입니다. 저는 40 달러 어치 사면 끼워 주는 증정품으로 받았는데요. 다쓰고 나면 언제 한번 다시 사 볼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맘에 들어요. 제 바디는 별로 건조한 편이 아니라서 비누로 샤워를 하고도 아무 것도 안 바르고 다니는 만행도 저지르곤 하는데 그래도 기분상 뭔가 발라 줘야 할 것 같은 때면 이 로션에 손이 가요. 성분도 글리세린이 두번째 성분으로 보통 미네랄 오일이나 페트롤라툼이 주된 보습제인 바디로션들에 비해 보면 사용감이 가벼운데비해서는 보습력이 좋죠. 하지만 바디가 극건성이라면 절대로 모자라다고 느끼실 거예요. 약간 줄줄 흐르는 듯한 단점도 있어요. 용량은 200 미리가 약간안 되고 가격은 6 달러예요. 향은 비교적 오래 갑니다. 바닐라센트의 향수를 쓰신다면 베이스 향으로 좋지요. 에이본 내추럴즈 바디 로션은 여러 향이 있지만 리뷰 사이트를 봐도 바닐라가 제일 인기 있는 듯 해요. 한가지 큰 단점은 내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진다는 거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