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바디로션.

  jerry   (2002-08-15 00:00:00)

악어가 수영장을 헤엄치고있는데, 이 로션을 사용하자 아름다운 여자로 변한다는 쇼킹한 광고! 바디 오일에다 로션을 철퍼덕 철퍼덕 발라도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아프기까지한 제 몸뚱아리를 구제해준 유일한 바디로션입니다. 바르자마자 촉촉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촉촉함이 정~말 오래갑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너끈히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번들거림도 없구요. 여름에 가볍게 발라줘도 끈적임이 없어요. 사시사철 몇 통을 내리사용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구할수 없어서 이것저것 사용해보지만, 이만큼 효과적인 바디로션은 발견하지를 못했어요. 정말 악어몸뚱아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주지요. 향이 있는 것과 무향이 있는데요, 무향 제품은 처음에는 천연원료들의 냄새가 나서 좀 거슬리기도 했지만, 전 이게 더 좋더군요. 향이 있는 것도 진한 향이 절대 아니구요.

  흡수가 약간 느려요.

  shycool   (2003-10-14 03:00:37)

저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무향 제품을 사용했구요. 성분표 두번째 세번째에 미네랄 오일과 페트롤라텀이 턱 올라가 있는데 비해서는 끈적임도 없고 사용감이 가볍지만요. 우선 샤워후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면 약간 허옇게 이리저리 밀리면서 흡수가 조금 느린 감이 있어요. 조금 기다리면 이런 것은 다 없어지고 적당한 촉촉함이 남지만 그렇다고 제 건조한 엉덩이나 가을부터 슬쩍 건조해지는 종아리에 만족할 만한 보습력이란 생각도 안 들거든요. 제가 사용했던 드럭 바디 로션들중 아비노나 큐렐(Curel), 저겐스등이 더 맘에 드는 편입니다. 후기가 좋아서 기대를 좀 하였는데 저에게는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흠, 나쁘진 않은데 싶으면서도 무향제품 특유의 원료냄새라던가 첨에 허옇게 되는점때문에 재구입하게 될 거 같진 않네요..;

  최고의 바디로션

  guest(iceblue)   (2005-01-06 16:21:45)

질감이 가볍습니다. 흡수도 괜찮은 편이고 전혀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피부를 매우 편안하게 해줍니다 제가 이걸 애들이랑 여행갈때 가져가자, 친구들이 서로 쓰려고 난리더라구요. 애들이 바디로션 안가져왔다해서 제꺼 빌려줬더니, 한번 써보니 너무 좋다면서.. 매우매우 촉촉하다고 하대요. 전 그냥 가볍게 손등에 살짝 발라주는 핸드로션으로 썼는데 애들이 넘 좋다니까 저도 종아리나 팔같은데 발라봤는데, 왠걸 정말 좋더군요.. 향도 거의 안납니다. 그리고 반투명한 가벼운 묽은 질감이구요. 흡수도 빠르고요 ^^

  올겨울 대비책

  guest(letheanode)   (2002-08-09 00:00:00)

날이 날이니만큼, 원래도 건조한 팔다리가 샤워하고 나온 후엔 슬슬 하얗게 일어날 기미가 보여서요. 이걸 어쩌나 하다가 선반위에 듬직하게 앉아있던 이 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코모도제닉이라고 자신있게 제품 뒤에 써놓았길래 좀 끌리기도 했고요. 제가 갖고 있는 제품엔 향이 있는데요, 전혀 거슬리지 않는 정도에요. 사용하다보면 이정도 향이 없으면 좀 심심하겠다 싶은 정도고, 사용감은 무척(!) 좋았고요. 보통피부부터 건조한 피부까지 사용하라는 제품인데 설마 끈적이기라도 하면 어쩌나 했지만 전혀 끈적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며 넉넉하게 발라도 흡수가 정말 잘되서, 금방 촉촉함만 남습니다. 샤워하고 난 후 바르면 바로 촉촉하고 부들부들. 너무 좋아요. 올 겨울은 이 제품 덕에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양도 엄청 많아서(무려946ml) 한참 잘 쓰겠어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