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력이 꽝꽝.

  삼돌이   (2005-03-19 16:20:20)

검정색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검정색 매니큐어는 브랜드별로 비교하면서 샀거든요. 그 때 미샤가 가장 색상표현은 잘 되었지만 지속력이 낮았고, 캔디샵은 색상 자체가 흐릿하게 나왔구요, 페이스샵은 살짝 흐릿하긴 해도 지속력은 꽤 있었습니다. 근데 다른 매니큐어와 비교해보면 이 제품도 지속력이 꽝! 이긴 마찬가지네요. 탑코트 안 발라주면 바로바로 벗겨지고, 탑코트를 발라줘도 잘 떨어져나갑니다. 싼 맛에 기분전환하기 좋은 가격이긴 하지만 지속력이 너무 낮아서 감점입니다. 그래도 검정색 매니큐어는 퍽퍽 발라줘도 되니까 다행이랄까요. (덧발라도 표시 잘 안 나는 색상이죠^^;)

  매력없음

  guest(armineju)   (2007-08-10 16:34:39)

응가 점수냐 별 반 개냐에서 고민하다 반 개 줍니다. 전 더 나쁜 것을 써 본 기억이 있거든요. 문구점 같은 곳에서 팔던 조그맣고 동그란 것 말입니다. 일단 매우 묽어요. 그래서 굉장히 늦게 마릅니다. 그리고 밝은 색의 경우는 다른 제품보다 훨씬 여러 번 발라 줘야 되지요.이 문제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 수분을 증발시키면 된다는 답을 이미 얻었지만 어쨌거나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었어야죠. 지속력도 대단히 나쁩니다. 하루를 못 버티는 녀석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탑코트를 발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외부 자극으로 긁히듯 벗겨지는 게 아니거든요. 아예 누룽지처럼 손톱에서 분리됩니다. 잘만 하면 손톱모양 그대로 본을 뜰 수도 있을 정도에요. 색상은 꽤 다양합니다만, (한 가지 계열에 너댓 단계 정도로 명도 채도 변화가 있거든요) 그리 고급스럽진 않구요. 천원짜리에 고급스러움을 기대하는 것부터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 다른 제품하고 차별되는 뭔가가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고작 매장 수로 차별화 하려는 건지 --;;; 같은 가격의 미샤 매장과 나란히 있다면 페이스샵 것을 살 것 같진 않아요. PS: 지속력을 보완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잘 안 쓰는 지속력 좋은 매니큐어를 일단 바르고, 페이스샵 것을 위에 덧바르면 누룽지현상은 안 생깁니다. 외부 자극으로 약간씩 긁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문제는 구태여 이렇게까지 해서 쓰고 싶을 정도의 매력은 없는 제품이란 거죠.

  아쉽네요

  guest(luvenel)   (2007-06-22 14:33:54)

며칠전에 심심해서 BR801 색상을 발라보고 그냥 나왔었는데 맘에 들어서 사러 들어갔다가, BL603이랑 BL601색상도 같이 사가지고 나왔어요. 색상은 참 예뻐요. BR801은 색 자체가 정말 여리여리하고 자연스러운 인디언핑크에요.. 아이섀도나 블러셔 쪽에도 BR801색상이 인기인것 같더라구요. BL603은 선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인데 포인트로 새끼손톱에만 바르거나 해야할것같아요. 전 소화하기가 좀 힘든 색상같다는^^; BL601은 그냥볼땐 불투명인줄 알았는데 발라보니 투명한 청록에 반짝이가 들어있는거였네요. 에구..발라보고 살걸. 그래도 예뻐요 ㅎ 단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점성이 너무 떨어져요. 예전에 토다코사에서 아무 네일컬러나 집어서 발랐었는데 굉장히 쫀득해서 균일하게 잘 발렸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미샤 네일컬러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점성이 있어서 덧바를 필요가 없던데... 페이스샵 꺼는 정말-_- 덧바르기 필수더군요. 처음부터 좀 많은 양을 덜어서 발랐다~하면 바로 뭉칩니다. 묽고 점도가 거의 없어서 절대 균일하게 발리지 않아요. 어느 부분은 얇게, 또 어느 부분은 두껍게 발려진 상태로 그대로 마릅니다-_-;; 보통의 매니큐어들은 바를때 좀 뭉쳐있어도 마르면서 퍼지던데....;; 그리고 반투명한 네일컬러의 경우는 점도가 아예 없는것같아요. 그냥 막 줄줄 새네요. 처음에 꺼냈다가 온 사방에 후두둑 떨어져서 기겁했어요. 다시 사지는 않을것같네요. 색상은 이쁜데 거참..아쉽군요

  04 금빛

  guest(bluefunk)   (2005-04-09 20:20:39)

저도.. 저는 04호 금펄 샀는데요, 펄이 좀 지저분하게 곱지 못하고, 광택도 잘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펄이라 그나마 반짝이고, 피부색과 금색이 나름대로 어울려서 가격 대비 만족하려고 했으나 이 뚝뚝 까져 나오는 껍질들은.... 그래서 얇게 바르고 다 마르면 또 덧발라줍니다. 단번에 두껍게 발랐을때는 아무래도 잘 까지더라구요.

  07 손톱빛

  guest(hessie)   (2005-04-09 20:19:52)

미샤의 밀크 베이지 사건으로 인해서 충격받고 구입했습니다; 다소 액이 묽은 것이, 이 색상은 은근히 붓자국도 잘 나네요; 미샤 것은 묽었어도 붓자국은 안 났었거든요; 그런데 페수 정모에서 moi님께서 뚜껑 열어놓고 반나절만 기다리라고 하시길래 그렇게 해서 이 문제점은 해결했습니다...ㅇㅂㅇv(감사합니당~) 색상은 펄이 없는 살색에 가까운 베이지색입니다. 사실, 베이지라기 보다는 살색에 더 가깝네요. 손톱에 발라주면 약간 혈색없이 청순한 느낌의 손톱(손톱만;)을 만들 수 있는 색입니다. 캐주얼에도, 정장에도 모두 어울리는 색이지요.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이 지속력; 광택이 별로 없고 매트하게 마무리되길래 지속력이 좋을 줄 알았습니다만, 생각 외로 너무 쉽게 벗겨지니까 왠지 맥이 빠지더군요; 다시 이런 계통의 색상을 찾아서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까 힘이 빠집니다..ㅠ_ㅠ

  색상은 이쁘지만 지속력은 꽝

  guest(syattack)   (2004-04-05 12:53:12)

저두 가격이 싸다해서 한번 들어가봤는데 메니큐어 색깔들이 너무 이뻐서 4가지나 샀어요.^^;예쁜색이 많더라구요. 일단 마르면 붓자국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지속력이 영~꽝이에요. 이틀정도 지나면 손톱 끝부분이 조금씩 벗겨져요. 지속력만 좋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쉬머라벤다

  guest(soboro0)   (2004-04-05 12:52:33)

요것이 새로 생긴것이라해서 가봤습니다. 넘 느린가요? -_- 구경하다가 결국 고른것은 매니큐어 색상은 쉬머라벤더입니다 약한 진주펄에 연하디 연한 연보라색입니다. 한번 바르면 오잉? 분홍색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두번 바르면 손톱에서 약~간 연보라빛을 냅니다. 개인적으로 뭐 적당한 광택이구 색상이 연해서 더 좋네요^^ 마르는 시간도 적당하고... 또 예쁜 색상이 있으면 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