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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것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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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2002-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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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4가지 컬러 (01,02,03,13)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영국에 있을때 샀던 07(와인빛 브라운)하고 01,02호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엔 정말 샤넬걸~ 이었는지, 뭐 이거저거 별걸 다 샤넬에서 샀었습니다. 그땐 왜그랬을까? -.-
이상하게도 색상별로 느낌이 많이 달랐는데요. 검정은 매우 잘 번졌습니다. 디올, 에스티 로더, 랑콤과 샤넬이 누가 더 잘 번지나 내기라도 하듯이 마구 마구 잘 번지더라구요. 그러나 브라운 색상은 잘 번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제것만 그랬는지... 하여튼 같은 샤넬인데도 블랙은 좀더 번졌었구요, 브라운은 그다지 많이 번지진 않았어요. 그리고 와인빛 브라운은 부드럽게 발색이 안되고 약간 뻑뻑했구, 브라운처럼 잘 번지진 않았습니다. (아예 안번진다는 것은 아니구요. 블랙에 비해서 덜 번져요. 그래두 번지긴 번집니다)
샤넬의 아이라이너들은 색상이 참 이쁩니다. 특히 와인빛 브라운 (잘못바르면 운 사람처럼 눈가가 빨갛게 보이죠), 브라운 (조금 밝은듯 싶은데, 그래도 이쁜 브라운색이예요)도 이쁘지만, 네이비 블루 색상은 정말 아주 오묘하고도 이쁜 색상이죠. 캬~~ 이건 친구가 갖고 있는거 몇번 발라봤는데, 아주 이쁘더라구요. 사고 싶은데, 한국엔 안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뒤에 달린 팁도 괜찮구 좋은데, 블랙은 참으로 잘 번져서 별루 맘에 안듭니다. 아이라이너 번지면 보기 흉하잖아요. 색상이 이쁜것이 많으니 다양한 색상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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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왜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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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sezz) (2006-06-17 0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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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일무이한 샤넬 아이섀도를 구입하며 같이 구입했던 물건입니다.
내가 이걸 왜 샀을까..하는 제품 중 하나죠.
펜슬이 양면으로 되어있는데 한편은 아이라이너 펜슬, 반대편은 팁이 있어요.
근데 펜슬이 깎아도 깎아도 매우 두껍게 그려집니다.
거기다 매우 무르고, 잘 지워지고 또 잘 번져요.
기껏 라인 그려놨다가 팁으로 한번 슥 지나가면 거의 다 지워지고 없어요.
라인 그리고 섀도 덧바르다가 번지기 일쑤구요.
펜슬이 두껍고 무르고 번지니까, 절대로 라인이 아름답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제건 검정색인데 나중에 화장 다 하고 보면 아이라인이 번져서 눈이 멍든 것처럼 보여요.
그래도 힘을 빼고 살살 그으면 연하게, 한듯 안한듯한 라인을 만들어주긴 합니다.
나중에 번지지만 않는다면요.-_-
눈이 매우 민감하고, 눈화장을 할 땐 렌즈를 낄 때라서 힘줘서 그을 수가 없어서 그렇지
힘을 줘서 그으면 진한 색상이 나오기는 합니다.
물론 진하게 그어도 손가락으로 한번 스윽-하면 거의 다 지워집니다.
너무 웃긴게, 이렇게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지워지는 주제에 클렌징하면 또 안지워져요.
폼클이고 클렌징 크림이고 간에 라이너가 다 안지워지고 거무딩딩하게 남아서 꼭 아이 메이컵 리무버로 다시 닦아내야만 했습니다.
이 제품의 유일무이한 장점은 박스에 펜슬 샤프너가 들어있다는 거에요.-_-
이 덕분에 따로 펜슬 샤프너를 구입할 수고를 덜었다는 면에서 별 반개 줍니다.
그치만 NZ50불 정도 지불하고 얻은 게 샤프너 뿐이라 좀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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