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유기농 식물 성분의 미스트입니다.
토너를 만족스럽게 쓰고 나서 또 하나 사려다가 옆에 있던 이걸 사게 됐어요.성분을 비교해 보니 토너 보다는 훨씬 간단합니다.
보통 이런 물종류의 제품은 성분표 맨 앞에 '증류수'가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라벤더 플로럴 워터가 베이스에요.
인공향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세안 후에 스프레이 했는데 분사력이 상당합니다.좀 더 퍼지면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 향....강력해요.ㅡㅡ;
제가 맡아 본 라벤더 향 중에 가장 강력한 향이에요.에센셜 오일에 코를 대고 맡아도 이것 보다는 덜할거에요.
향에 민감하신 분이나 알러지 있으신 분은 미리 테스트 해보고 구입하세요.
눈에 들어가면 죽음입니다.따갑고 눈물 나고...5분 동안 정신 없어요.스프레이를 마구 해대다가는 눈에 들어가기 쉬우니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그래도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나면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기분이 좋습니다.제가 워낙 라벤더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토너는 바르고 나면 약간 얼굴이 당겨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건 그런 느낌은 없고 더 촉촉합니다.바르고 나면 피부에 윤기가 느껴져요.혹시 여드름이 날까봐 조심조심 사용했는데 이것 때문에 여드름이 나지는 않더라구요.
건조한 피부에(지성과 상관 없이)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비행기 한 번 타면 얼굴이 망가지는 분은 기내에서 뿌려주셔도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