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비타민 C

  winnie   (2024-07-23 22:47:16)

순수비타민 C 22%  세럼입니다.  "에멀전" 제형이라 표시되어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waterless 타입입니다  실리콘 베이스 비타민 C 트리트먼트와  마찬가지로 포뮬에서 수분을 제거해 산화를 막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캡슐까지 "화이트" 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한통에 60 개가 들어있습니다.  2~3개월분이라 보심 될거 같습니다.  소티스의 나이트케어 라인인 "녹뛰엘" 에 속해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설명서를 보면 나이트 루틴에 사용하게끔 나와있습니다.  낮에 사용하면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제형적 특성상 저도 저녁사용을 권장합니다.  소티스에선 "벨벳-소프트" 라 표현하네요 .  사용감 자체만 보면 드라~이 한 실리콘 베이스 비타민 C 와 유사합니다.  전 손가락 끝에 캡슐하나를 완전히 올린 후 이마, 볼 등 점점이 찍어 얇게 펴바르는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목까지는 무리지만 얼굴 전체를 커버하기엔 충분한 양입니다.  기본적으로 자극감은 거의 없지만 그날 그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부분적으로 살짝 따콩~따콩~ 하는 느낌이 있었구요.  순수 비타민 C 세럼의 경우 워터베이스가 가장 스탠다드이긴 하나 낮은 pH 로 인해 민감성 피부분들은 잘 안맞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물세럼 제형보다 피부흡수가 서서히 되면서 자극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도, 저녁에도 골고루 사용해 보았는데 다음에 오는 제품 (ex. 자외선 차단제,  나이트 크림) 의 제형을 크게 흐뜨러트리지 않으면서 블렌딩이 잘 됩니다.  하지만 어느날!  저녁에 샤워를 한 후 제품을 사용하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밀림이 나타났습니다.  생각해보니 오전에 바른 강력 내수성 일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후 클렌징이 제대로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세럼을 바르면서 밀림으로 나타난것 같았습니다.  다시 후다닥 세안을 한 후 다시 바르니 멀쩡히 펴발라지네요 ^^;;;  중/건성 & 노화피부에게 가장 최적화 된 제품라 할 수 있겠구요,  장벽크림 주 성분이기도 한 카/카 베이스라 고농도 순수 비타민 C 세럼을 사용하길 원하지만 피부가 예민해 액상형 세럼이 잘 맞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