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형 무기자차

  winnie   (2021-05-18 22:14:25)

1회 분량의 자차를 레모나처럼 포에 담은 제품입니다 징크+티타늄 조합의 100% 무기자차구요.  한포가 2ml 인데, 한포를 짜서 손가락에 바른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흔히 자외선 차단 정량을 가늠하는 "two finger rule" 을 충분히 충족시킵니다. 공홈에 NO 백탁이라고 당당히 써 놓았더군요.  그래서 이 상태에서 얼굴전체에 발랐습니다.  목은 제외하구요, 얼굴~귀까지만 발랐습니다.  백탁 없었습니다.   보통은 희미한 베일느낌이라도 드는데 이 제품은 그보다는 투명한 번들거림에 가까운 피부가 되었습니다.   이 번들거림은 듯 곧 세미매트로 세팅이 되더군요. 기초는 가벼운 에멀전 제형의 항산화 세럼을 발랐고 별다른 모이스처 없이 이 제품을 덧발라줬습니다. 여름이라서 그럴수 있습니다만 당김은 없었습니다.  약 6시간 정도 덧바름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 세안 전 얼굴을 만져보니 여전히 짱짱한 막이 느껴졌습니다.   세안 물을 끼얹으니 방울방울..겉돌았습니다.  전 언제나처럼 무기/방수 자차를 사용할때는 부직포티슈를 폼클에 조물조물해 원스텝으로 씻어줬구요,  무알코올 닦토까지 마치니 깔끔히 제거되었습니다  손으로만 세안하시는 분이라면 이중 세안 필요할듯 합니다.  초기 백탁은 거의 없었으나 저녁 세안을 할무렵에는 살짝 뽀샤시한 정도의 백탁이 올라왔습니다.    다크닝 전혀 없었구요.  오히려 살짝 톤업된 느낌?  정량부족 걱정없이 한번 사용할 양을 미리 맞춰 준 아이디어도 좋았고 휴대도 간편하고 (운동갈때!!!)  무기자차이면서 백탁도 거의 없고.. (물론 징크 100% 였다면 힘들었겠죠;;;  자차기능만 따지면 혼합무기보다는 100% 징크가 더 우수하지만요.)     방수/지속력도 우수한 부분들이 마음에 든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