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수분공급의 젤마스크

  winnie   (2019-03-27 21:17:25)

이 제품 수입사 직원이 저에게 "원장님! 이거 함 써보세요! '소개팅 마스크' 라고 아주 반응좋은 제품이예요!! " 라고 추천을 해서 함 써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소개팅 마스크;;;' 는 아마 수입사에서 마케팅차원에서 만든 별명같습니다.  이 제품 홍보하는 블로거들이 입을 맞춘듯 모두다 소개팅 마스크라고 하더군요 ㅋㅋ   뭐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피부톤 UP, 안색정화" 로 볼 수 있겠죠. 프라이하우트의 02 라인은 "피부톤" 에 촛점을 둔 라인인건 맞습니다.   모세혈관 확장피부, 염증후과색소침착, 칙칙한 피부등을 개선하는 목적의 라인이며 요 제품은 리테일 제품은 아니고 프로페셔널 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용량도 250 ml 대용량 사이즈 만 나옵니다.  다른 옥시전 라인과 마찬가지로 텔란진/피토토닌 성분을 내세우고 있구요 (오른쪽 02 플루이드 리뷰 읽어보세요)   파~아란 색의 투명젤타입입니다.  물-알로에베라잎즙-솔비톨 순으로 성분이 들어가구요. 알로에베라잎즙은 다양한 알로에 성분중 가장 수딩작용이 우수한 성분이구요. 솔비톨은 수분공급성분입니다.   그 외에 보습성분 + 식물추출물들이 이어지구요.  2가지 아하 (시트릭+락틱) 도 보입니다만 각질제거 효과를 기대하기엔 너무 소량같구요.  적당한 쿨링효과가 있어요. 얼굴에 바르고 있으면 적당히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바르고 여기 저기 집안을 돌아다니니 걸어다니면서 공기를 스쳐서 그런지 더 화~한 느낌이 들더군요.  젤 타입이 때문에 10여분 쯤에는 꾸덕하게 마릅니다.  이때 제거하면 됩니다.   솔비톨은 히알루론산과 비슷해서 공기중의 수분을 피부로 끌어당기지만 바짝 마른 상태가 되면 오히려 피부에서 수분을 뺏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엄청 건조한 방에서 바르고 자지 않는이상;;그럴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물로 씻으면 굳었던 젤이 녹으면서 미끈미끈하다가 금방 씻겨나갑니다. 수분+진정 다 들어갔으니 당연히 피부는 적당히 톤 업되구요.   이 제품은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얼룩덜룩 붉으죽죽한 피부라면 냉장고에 보관 후 도톰히 발라 좀 더 쿨링감을 주고, 수분부족 칙칙 피부라면 얇게 바르고 그 위에 저렴이 시트마스크를 얹어 수분감을 좀 더 강화하는 쪽으로 하면 효과적입니다.  전 여드름 압출 후 LED 라이트 쏘일때 베이스로 얇게 발라주기도 합니다.    젤 타입이기 때문에 빛 투과도 방해하지 않고, 유분에 대한 피부부담이 없어 트러블피부용 워시오프 수분마스크로 사용하기 적합하거든요. 아무튼..소개팅 어쩌구;;는 무시하시고,  워시오프 마스크를 그리 귀찮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자주 사용해도 피부 부담 적은 수분충전+톤업+쿨링 마스크로 적합합니다.    아;;한가지 단점 -_- 향이 너무 아줌마 화장품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