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기 쉬우면 좋겠어요

  judy   (2002-07-15 00:00:00)

안그래도 파우더 타입의 클렌져를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위니님의 선물로 파파워쉬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한것은 핑크색의 건성용 파파워쉬입니다. 하얀 파우더가 필름하나에 1g씩 들어있는데요. 설명서에 보면 0.5~1g씩 사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첨에는 0.5g씩 물에개어서 사용하다가, 요즘은 폼클에 아주 소량(한 0.2~0.3g이나 될까요)씩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껴쓰느라 그랬다기 보다는 적은용량만 사용해도 충분하거든요. 물에 개어쓸때는 약간 걸쭉한 상태로 바뀝니다. 그러면 막 부비부비해서 얼굴에 문질러 주면 되죠. 물에 개어쓰실때에는 재빠른 동작으로 개셔야지, 물 너무 많이 하거나 하시믄 주르륵 흘러버릴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파우더를 손바닥위에 덜구, 물을 아주 소량만 떨어뜨려 일단 갠후에, 그후에 물을 좀 더 섞던가, 아니면 얼굴에 비빈후에 나중에 물을 더 섞던가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첨부터 물을 너무 많이 섞지 마세요 (앗, 다들 아신다구요? ^^;) 그리고 폼클에 섞어 쓸때는 폼클에 파묻혀서 제형상의 변화가 있다거나 하는등의 티는 안납니다. 향은 무난한 비누향정도 입니다. 향에 민감한 쥬디가 쓰기에 부담없습니다. 세정력도 매우 좋구요. 사용하고 나면 얼굴이 그다지 당기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입니다. 뽀그리고 정말 좋은것은 밤에 파파워쉬를 쓰고 잔 다음날 아침의 느낌입니다. 아주 반반한 얼굴을 보게되지요. 0.5g, 그러니까 반만 사용하면 이틀정도는 이 느낌이 가는 것 같아요. 구하기 힘들다는점, 가격이 비싸다는 점, 사용할때 번거롭다는 점등은 마이너스 요인들이지만, 이렇게 사용후 느낌이 좋은점을 볼때에, 좀 비싸더라도 사용하고 싶네요 (구하기 쉽다면요). 이렇게 필름에 들은 타입말고 통에 들은 타입에 있다는데 그것이 더 사용하기 편하겠네요. 한 봉투를 한번에 다쓰는것이 아니라서 남겨두었다 또 쓰고 그럴때 좀 불편하거든요. 좀 더 사용이 편한 패키지였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ps. 이 글을 작성하고 난 후, 통에 들은 타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통옆에 투명선이 있어서, 잔량을 알기 쉽게 해두었더군요. 사용하기도 편하고, 양이 많아 오래오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쓸수록 참 맘에 드는 제품이예요.

  마일드한 각질제거

  guest(카틀레야)   (2002-09-23 00:00:00)

Papawash 는 이번 정모때 위니님께 한개 얻었는데 한개로 아침, 저녁 이렇게 2회 사용한 것을 가지고 비교하는거라 아주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른답니다.

1. 눈으로 볼때

Papawash 워싱파우더는 필름에 꽤 많은 양이 들어있어서 앞서 말했듯이 반씩 나눠서 아침 저녁으로 사용할수 있구요. 내용물은 흰색의 고운 분말입니다. 가네보 레뷰 효소세안제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1회분량이 담겨있고 버진캡이 하나하나 붙어있는 포장이에요. 넘 조금 들어서 요거 1회분량이 파파워시의 1/3도 안되는듯한 느낌... 이것은 역시 흰색 가루이긴 한데 입자가 조금 큰 동글동글한 가루지요.

2. 물에 적시면??

둘다 물에 개어 쓰는 것이죠. 파파워시는 물에 개면 아주 약간 점성이 있는 흰색 액체로 바뀌구요. 묽은 에센스나 건성용 토너 같은..그런 느낌이죠. 얼굴에 바를때도 역시 약간 질척한 느낌이.. 가네보는 끈적임이 없이 흰색 액체로 ...입자가 더 큰데도 물에 더 잘녹는 느낌이에요. 이것은 얼굴에 마사지 하면 뽀득뽀득한 느낌인데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제품을 써서 당기면서 뽀득거리는 그런 느낌은 아니에요.

3. 효과

두가지 다 효과가 확실히 좋다고 느꼈는데요. 이것은 가네보를 1,2일에 한번씩 사용하던 중에 파파워시를 하루만 사용해 봤기 때문에 파파워시의 효과는 확실히 모르는 것일지도.. 왜냐면 가네보로 이미 대강의 각질이 없어진 상태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파파워시 쓰기전에 가네보를 1,2일에 한번만 해서 그런지 볼 중앙이랑 미간에 왕각질이 항상 생기는 부위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다가 메이크업만 하면 티가 확~ 나서 속상했는데 파파워시 2회 사용후 맨들맨들해졌어요. 메이크업을 해도 여전히 생기지 않더군요. 야호~ *^^* 사용감이 파파워시가 조금 질척한 토너같아서 그런지 각질제거는 마일드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각질제거가 조금만 된다는 뜻이 아니고요. 부드럽게 없애준다는..) 가네보는 표현이 좀 과하지만 부드러운 사포로 얼굴의 거친 각질 부분을 맨들~하게 문지른 느낌이랄까요. 이런 느낌이 드는 이유는 가네보는 사용하고 나면 얼굴에 윤기가 반들반들 돌면서 확실히 피부 표면 전체가 매끄러워지는거 같아서 입니다. 기름기 말고 왜 반들반들한 얼굴 있죠..사과같은 내얼굴~ 할때 그런 반들함.. 파파워시는 각질제거는 되지만 이런 윤기가 날 정도로 뽀득뽀득 매끌매끌하진 않거든요. 건성용이라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고로 더 촉촉한 느낌은 있죠. 사용감 때문인지 실제 가네보가 더 효과가 강력한 것인지 몰라도 가네보는 아침저녁 매일 사용하면 넘 과하게 각질이 제거되서 안좋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피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해야 될거 같아요. 그래서 가네보 사용후엔 자외선 차단에 좀더 신경쓰게 되요. 결론은..둘다 적당히만 사용한다면 넘나 좋아~ 입니다. 파파워시는 좀더 사용해 보고 싶지만 비싸다고 하고 구하기도 쉽지 않으니 전 레뷰로 만족 할랍니당.. 가네보 라인에 비슷한 것이 또 있는거 같던데.. 그건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더 저렴하다면 트라이 해보고 싶어요. 각질대장 카틀레야를 위해 누가 만들어준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보들보들 피부를 위해!

  guest(강아지)   (2002-09-13 00:00:00)

이번 정모때 위니님의 하사로 받게된 효소세안제입니다.. 우선 일회용이 봉지팩에 들어있는데 일회용치곤 넘 많아서리 위니님말대로 아침,저녁 2회 하루치로 써봤습니다.. 3일 동안 써본 결과는 오홋!!!! 넘나 맘에 드는 이뿐 세안제인걸요.. 웅 왕창 사구파~(근데 비싸다구요?ㅠ.ㅠ) 먼저 손바닥에 한 팩의 반정도 양인 가루를 쏟고 물을 조금씩 흘려 개어봅니다.. 그럼 약간 되직한 폼클렌징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생크림이 됩니다 고걸 손바닥으루 얼굴 전체를 슬슬 문지르며 쓱쓱 마사지 해주구 미지근한 물로 수차례 깔끔하게 씻어주면 움하하 아주 말간 뽀얀 얼굴이 보임니당.. 저녁때 메컵을 지우는 클렌징용도로 썼을땐 (자차에 약간의 컨실러 글구 파우더..이게 메컵이죠.나머진 아이리무버로 지우니깐) '웅 메컵두 말끔하게 지워지구 보들보들한것이 개운하군.' 이런 느낌이었구요 아침에 세안제로 푸파푸파 씻었을땐 '웅 각질을 다 없애주나? 박피 효과인가? 노폐물이 사라진 듯하군..' 이런 느낌이었답니다.. 저녁때나 아침이나 암튼 세안을 마치구 수건으루 톡톡 두들긴다음 피부를 쓱 만져봤을때 부들부들 보송한건 사실이지만 매끈매끈은 아니었슴다.. 때문에 매끈매끈 빛나는 피부를 원하시는 분들껜 쫌 모자랄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하긴 제 피부가 중건성이구 각질제거두 잘 안해주구^^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만서두..쩝.. 하지만 3일동안 써보면서 확실히 아침에 화장을 하며(뭐 자차에 파우더지만..) 우왓..모공이 쫌 작아보이자너..피부결이 왠지 정돈된것같군..화장두 잘먹구..이런 느낌이 드니 정말 성공한거 아닐까요..ㅋㅋ 아까워서 매일 쓸수도 없구..왕창 있어갖구 생각날때마다 쓰고플 정도인데요.. 참.. 위니님말대루 효소가 수분과 열에 반응을 하는지(맞나?) 뜨거운 샤워부스안에서 세안했을때 더 효과가 있는 듯 해요.. 암튼 제게도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위니언냐 넘 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