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320M

  esther32   (2009-02-21 11:50:36)

예전엔 장난감 케이스 같다구 혼자 은근 무시하던 슈에무라 립스틱을 제가 사다니... 좀 웃기네요 ^^;   (이 사진두 좀 흔들렸군요 -_-;;) 그냥 보기에는 조금 촌시러운 듯한 핑크색상 립스틱입니다만, 막상 바르면 흰색이 꽤 섞인 그래서 어떻게 보면 조금은 탁한 느낌을 주는 옅은 핑크색 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 사용하기 엄한데, (매장에서 설명하길) 눈을 강조하는 메이컵(주로 스모키)을 하구 입술색을 컨실러로 보정한 후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구 하더군요. 인터넷을 뒤져봐두 다들 비슷하게 화장하더군요. 제품은 매트하다고 되어 있었는데, 사용해보니 색상이 약간 매트해서 그렇지 발림성은 그리 매트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부드럽게 잘 펴발리는 편이네요.  욘석두 살짝 무른 듯 해서 (마침 토니모리가 부러진 직후라 더욱더) 조심해서 사용했는데, 뭐~ 그리 약하진 않은 듯 싶네요. 몇 번 조심한 뒤, 다시 막쓰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직접 화장을 해보니 확실히 (적어도 세미 스모키류의)  눈을 강조하는 메이컵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입술에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입술색과 옅은 핑크가 살짝 어우러져 좀 더 보기에 괜찮더군요. ㅎㅎ 하지만, 확실히 사용하기 힘든 컬러임은 분명한 듯 싶네요... ^^;;; 가격이 상당하고, 색상이 조금 엄하지만, 발림성이나 색감 등이 꽤 괜찮군요. 다른 색상도 발라보구 싶네요~ ^^

  매트 라인임에도 주름 부각이 없고 뭉침이 없어요

  guest(lavender00)   (2008-12-01 14:42:30)

슈에무라가 이번 가을쯤에 새로 선보인 크림 매트 라인의 립스틱입니다. 올해에는 이런 크리미한 유형의 립스틱이 大유행했지요. 지난해까지의 유행이던 쉬어 립스틱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발색력이 뛰어난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총 6가지던가? 그 중 2가지를 질러서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둘 다 공통적으로 굉장히 풍부한 크림질감의 텍스춰라 발색력이 뛰어나고 지속력도 쉬어 류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마침 전에 썼던 맥의 비슷한 라인의 립스틱 때문에 불편했던 입술이 단번에 편안해지는걸 느겼죠-ㅂ-  매트 라인임에도 주름 부각이 없고 뭉침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1. PK336M 손등에선 약간의 형광끼가 도는 보라빛 톤 다운된 핑크입니다. 하지만 입술에 바르면 어머나! 입술색이 손등보다 붉은데도 오히려 한 톤 밝아지면서 보라끼 도는 핑크가 되네요. 마침 이런 색이 유행이기도 해서 지르고 싶은 마음에 팍 질러버렸는데, 각도에 따라 딸기우유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투명 립글을 덧발라도 이쁘고 그냥 이것만 발라도 이쁘네요. 펄은 없습니다. 2. BG954M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베이지 계열입니다, 슈에무라 특유의 투명 패키지 너머로 보이는 색상은 언뜻 우중충하고 손등에서도 옅은 살구빛 브라운색으로 그려지는데, 입술에서는 천만에요! 제가 이상적으로 그리던 핑크베이지색이 나옵니다+_+ 매장에서는 1번을 매우 추천했는데 제가 이걸 발랐더니 "어머나. 손님은 이게 훨씬 더 잘 어울리시네요" 하고 단번에 태도를 바꿀 정도네요. 얌전하고 내츄럴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됩니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핑크베이지색을 찾아냈어요ㅠ.ㅠ 마찬가지로 펄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