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젤이라고 해야할지..폼이 안나니..전혀..
그냥 젤??클젤? 클로??물을 약간 섞으면크리미하게 되던데요. 클랜징이 전혀 안되므로 클로 라고 하기도 그렇구..
맨날 갸니에르 싫다고 부르짖었으면서도, 은근히 제가 사용했던 갸니에르 제품들이 많네요~ 이건 어머니가 사셨던건데 한두번 사용하시더니 맘에 안드셨던지 저에게 던져주고 가신겁니다.
헉헉 제품 이름이 이렇게 기니 외우기도 어렵구 읽기도 어려워서 갸니에르 제품엔 손이 잘 안가는 편이지요~싼가격만큼 용기도 허접한 면이 있구요
이건 튜브형이나, 뚜껑이 돌려서 여는거라 매우 불편해요
그 싸디싼 클린앤클리어도 똑딱이를 쓰는데 왜 도대체 돌리는것인지 게다가 한참을 돌려도 잘 안돌려지는..즉 돌리는 시간이 깁니다 -_- 성질 급한 저로서는 좀 답답하지요
구멍은 작구..젤타입.즉 비타민을 강조하려는지 투명하지만 오렌지빛의 젤이 나옵니다.
거품은 죽어도!안납니다. 오히려 나이든 피부를 겨냥한 제품이라 계면활성제가 안들어서 좋을수도 있지만..
양을 엄청 많이해서 물을 자주 섞어줘도 거품 안납니다..-_-;;
대충 어떻게 해놓으면 크리미해집니다..젤인데 크림질감이 된다는건 약간 신기~
일본샵에서 산 거품내는 망을 이용해도 거품이 안나서 우선 포기하고 그 크리미한 이상한 젤형상을 얼굴에 대충 묻히면(잘 묻어지지도 않고 거품상태가 아니라서 얼굴에서 미끄러져 내려버립니다 잘 -_- 제품 참 헤퍼요)
이제 얼굴에 대고 문질문질하는게 정말 문제입니다.
자 더 심한 단점나갑니다. 절대로! 절대로!
화장이 안지워져요 아주아주 가벼운거 조차.
이게 수분크림인지 아님 수분젤인지 그걸 워시라고 파는건지 몰라두..그것들도 이것보다는 잘 지워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