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스프레이식 자차

  winnie   (2008-02-18 11:21:21)

이산화티탄 15% 의 미스트식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논케미컬 자외선 차단제이면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백탁, 끈적임, 액상의 오일리함이 전혀없다는 것입니다. 얼굴의 경우는 손바닥에 3~4회정도 미스트한 후 얼굴에 발라주는데 발림성과 흡수력이 모두 좋고 바른 즉시 그대로 투명하게 표현됩니다. 지나치게 끈적이지 않으면서 살짝 쫀쫀한 느낌으로 건조감도 없구요. 케이스는 꽤 날렵한 얇은 통이므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논케미컬 자외선 차단제는 최소 워터레지스턴트정도는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애들용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되죠. 하지만..이 제품은 성인용입니다. -_- 네..애들용처럼 요상한 컬러도 안들어간 완전 투명타입이면서...물에도 잘 지워집니다. 스프레이식 자외선 차단제이므로 해변가에서 온 몸에 칙칙 뿌리기 참 좋지만..문제는 물에 들어가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친절하게 제품의 설명서에도 "비치용으론 적합하지 않으며 워터프루프가 아닙니다." 라고 씌여져있네요. 레져용보다는 도시생활용의 페이스/바디 겸용 자차를 찾는분에게 적합합니다.

  매트한 마무리

  guest(miyabe)   (2009-07-28 13:51:20)

페수벼룩에서 구매했습니다. 구매대행가는 120ml에 7만8천원이에요. 불투명한 스프레이통에 담겨있습니다. 사용감은 위니님이 말씀하신그대롭니다. 투명하게 표현되요 셋팅도빠르구요 바른후 약1~2분정도는 약간의 끈적임이 느껴집니다. 마무리는 약간 매트하게 마무리되는거같습니다. 마무리감이 매트해서그런걸까요 이거하나만바르면 피부가좀당기네요. 논케미컬자차 인데도 백탁도 심한끈적임도없어서 마음에듭니다. 그런데이걸 제가 중고로 사서그런지 용기가 약한거같습니다. 용기가 얄쌍해서 가방에도 들어갈거같은데 좀 샐거같아요.뚜겅열고 뒤집어보니 스프레이부분에서 내용물이새어나오네요(제가 중고로사서그런거일지도..) 용량이 얼마나남았는지 확인이 힘들어요 (약간 어두운데서 보면 보이긴하네요). 그리고 땀에 엄청나게약해서 한여름에는 잠깐 밖에나갈때외에는 피서가거나 멀리외출나갈시에는 사용이불가능합니다. (제가 땀이많습니다. 몸에서비가옵니다ㅠ) 그리고 가격이 너무 불친절해요 너무! ㅠㅠ  가격이랑 땀에약한거 그리고 용기로 용량확인 어려움, 제 피부에선 약간당김이있어서 별을 깎습니다. 별을깎았지만 사용감 하나는 환상이라서(여태써온자차들중에서) 별 그래도 후하게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