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피부톤과 수딩역할도

  winnie   (2008-04-14 15:39:40)

비타뮤라는 레파챠지의 퍼밍라인이고 이렇게 개인용 제품도나오지만 특수관리용 키트(비타큐라 퍼밍 페이셜) 의 한 스텝이기도 합니다. 키트안의 엔자임(step 1) 을 이용해서 필링을 한 후 알고미스트로 토닝을 하고 (step 2) 이 세럼을 얼굴전체에 흐를만큼 도포하여 가볍게 마사지 (전 초음파기구를 이용해 침투를 시킵니다) 를 하구요. (step 3) 그 후 트리플 퍼밍크림을 이용하여 계속 마사지를 한 후 (step 4) 고무마스크를 얹어주고 (step 5) 마지막에 옵티리프트 세럼으로 정돈 (step 6) 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필링과 마스크만 빼면 나머지 제품은 홈케어용으로도 다 구입가능하구요. 세포재생세럼이란 이름이 말하듯 손상된 세포의 복구를 도와주는 항산화 성분과 해조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퍼밍효과도 물론 좋지만 제가 특히 마음에 들어하는 점은 약간 나이가 들어 환경적 혹은 내면적 영향으로 피부톤이 울긋불긋해지면서 톤이 균일하지 못한 상태 (단순한 민감형 피부와는 조금 다르죠) 를 충분히 휴식을 취한 듯한 피부로 톤이 고르고 맑아지게 도와줍니다. 흐르는듯한 액상의 세럼타입인데 적은 양으로도 퍼짐성이 좋아 흡수를 시켜도, 혹은 넉넉한 양으로 마사지의 베이스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핸들링이 쉽게 피부에 매끈매끈한 막을 형성해주거든요. 마사지 단계뿐만 아니라 살롱에서 필링 후 라이트 트리트먼트를 해줄때에도 사용하는데 표피의 건강한 복구를 도와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가장 장점은 비타민 C 나 AHA 처럼 자극을 동반한 안티에이징이 아니라 피부자체를 수딩시켜주면서 피부를 건강하게 개선시켜주기때문에 조기노화는 물론 갱년기의 화끈화끈한 작열감을 느끼는 피부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수분감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guest(namuli100)   (2014-04-23 14:32:24)

한 병 다 써가서 두 병째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은데 한 번 펌핑해서 얼굴 전체랑 목에 다 바를 수 있습니다. 지난 늦가을부터 지금까지 써가네요. 아침저녁으로 바를 때도 있었고 아침에만 바를 때도 있었습니다. 보기보다 상당히 오래 쓸 수 있네요. 겨울에 늘 수분부족으로 고생했는데, 올 겨울은 별로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우선 가습기를 끼고 살았고요. 바하 클렌저 사용을 자제했습니다. 수분 부족하신 분들은 이것만 지켜도 겨울을 좀 편하게 나실 수 있을 거예요. 간단하게 바르는 것을 좋아해서 에센스, 크림, 선블록만 바르고 파데는 바를 때도 있고 안 바를 때도 있는데요. 이 제품은 약간 점성이 있는 물입니다. 일단 수분감이 정말 만족스럽고요. 피부가 좀 투명해진다고 해야 하나? 톤이 전체적으로 밝아집니다. 그리고 끈적거리지 않아서 사계절 다 바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네요. 숨에센스보다는 점성이 있어서 헤프지 않고 갈색병보다는 훨씬 촉촉하네요. 한참 수분부족에 시달릴 때는 회사 와서 점심 때만 되면 얼굴이 막 갈라지는(?) 듯해서 괴로웠는데 그 괴로움에서 저를 구해주었네요. 피부 밝아지는 것은 덤입니다^^

  피부가 '좋아져보이는'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guest(luvenel)   (2009-02-03 15:09:19)

여드름 피부에도 왠지 여드름 유발을 안할 것 같아서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사실상 남들이 보았을 때 피부가 '좋아져보이는'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피부 좋아졌다고 말해주거든요. 그동안 제가 쓰는 화장품 중에서 딱히 바뀐건 요것말곤 없구요. 헌데 저는 처음 요걸 바르면서 여태까지 조금씩 의심이 갔던 점이, 바로 바르고 난 다음날 좁쌀여드름이 심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그냥 내 착각이겠거니 했습니다. 원래는 이틀에 한번씩 저녁에 바르고 잤었는데 이번 설에 고향에 내려갈 때 스킨케어 제품은 요거만 달랑 가지고 갔거든요.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이런식으로 며칠 반복했더니 여드름이 말도못하게 났습니다..ㅠㅠ 뭐든과하면 좋지 않을순 있겠지만, 이것이 제 피부에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하게 되었네요. 냄새는 다른분들 후기에서와 같이 아주 지릿하고, 상쾌하지못한 냄새입니다. 처음엔 상했나...했는데 후기를 다시 꼼꼼하게 읽어보니 안심이 되더군요. 특이한 스포이드식으로 되어있구요. (굳이 이런식으로 만들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 좀 감) 비타민 씨만큼의 효과를 가지고 비타민 씨보다 자극이 적기를 바라고 은근 정착할 수 있을거라 기대를 갖고 구매했는데 별반 차이가 없게 되었네요. 일생동안 저는 여드름과 싸워야 하는건가 싶습니다. ㅠ_ㅠ

  단점이 딱 두개 있는데, 하나는 냄새이고 다른 하나는 가격입니다

  guest(이루카)   (2008-11-25 16:13:31)

돈만 많으면 얼굴에 질퍽하게 바르며 (아예 이걸로 팩을 하고 싶다는....) 살고 싶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탄력강화계의 최강자입니다. 플라스틱 병이 아닌 유리 혹은 자기 재질에 스포이드로 뽑아쓰는 투명한 액입니다. 아주 살짝 점성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거의 물같은 제형이라 주르륵 흘러 한 방울이라도 놓치면 아까워 죽습니다 ㅎㅎ 피부가 탄력이 많이 없고 전체적으로 노란기가 강한데다가 색이 고르지 못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써 봤지만 이 셀 리뉴얼 세럼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건 또 처음이네요. 한 달 정도 사용하자 볼이 쫀쫀해집니다. Est에서 "모찌피부"를 밀던데 정말 모찌피부가 되려면 이걸 써야 할 듯. 코 옆으로 모공이 좀 보이는데 피부 탄력 저하로 인해 같이 중력의 힘을 받아 아래로 처진 타원형의 모공이 좀 올라붙었는지 모공 크기도 작아 보입니다. 그와 함께 피부 톤도 좀 고르고 환하게 바뀌는 것 같고요. 단점이 딱 두개 있는데, 하나는 냄새이고 다른 하나는 가격입니다. 냄새는 이 효과라면 더 심해도 참을 수 있습니다만 가격은 참 슬퍼서 별이 반개 깎였습니다.

  손상된 표피가 매끄럽게 정돈되요

  guest(리플리히)   (2008-05-23 10:49:06)

바를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니가 히아루론산이 들었겠구나 싶어서 성분을 보니..역시 들었네요. 그래서 보습력은 좋아요 번들거리지는 않는데 물풀 바른듯이 좀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냄새도 물풀 냄새 비슷하게 나요. 자극적이지는 않은데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바르고 몇 분동안 얼굴이 불긋 하면서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요. 피부가 뒤집어진다거나 뭐 그런건 없구요. 피부가 자극 받았을때 진정되는 느낌이 들어요. 노화방지 컨셉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맑고 탱탱하니 젊어보이는 느낌ㅎㅎ 레파차지 씨 세럼이랑 비교해보자면 가격대가 더 있어서 그런지 피부톤이 균일해지는 느낌이랑 맑아지는 느낌이 더 커요.  피부가 젊어지는 느낌도 추가되구요 셀 리뉴얼 세럼이라는 이름 답게..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손상된 표피가 매끄럽게 정돈되요. 그래서 손 끝에 닿은 피부 느낌도 매끄럽고 눈에 보기에도 매끄러워요. 그래서 위니님 후기에 필링후 라이트 트리트먼트를 할 때 쓴다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실제로 보면 쥴리크 실크더스크 처럼 '자기' 용기예요. 스포이드 형태인데 여타 순수 비타민씨 세럼처럼 검은 고무를 쥐었다 폈다 하는게 아니라 뚜껑의 맨 윗 부분을 누르면 내용물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요.펌핑 제품인줄 알고 몇 초동안 내용물 나오는 구멍 찾고 있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