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기 불편해요.

  guest(구라쟁이)   (2008-01-03 16:56:56)

100g에 가격은 14900원 입니다. 러쉬 클렌저를 처음써보는거이기에 여럿 중에서 후기가 괜찮은걸로 하나 질러봤습니다. ※ 모양 러쉬답게 참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캘리포니아롤 컨셉으로 만들었다는데, 정말로 롤처럼 생기고, 그 겉면에는 김이 붙어 있네요.ㅋㅋ 단, 수분을 아예 함유하고 있어서 처음 받아보았을때도 물기가 용기에 조금 있습니다. 이에 따라..냉장보관을 해야할것 같더라구요. ※ 사용감 제가 잘못 알아본 것도 있지만.. 폼클렌저가 아니더군요. 사용법도 좀 거시기 합니다. 말랑말랑한 애를 손톱으로 좀 뜯어서(손톱 만큼;)손바닥에 물과 함께 좀 개어서 얼굴에 발라주는 방법도 써보고, 아님 아예 뜯어진 녀석을 얼굴에 발라주는 방법도 써봤습니다. 대야에 세숫물을 붓고, 개어서 쓰기에는 이 녀석이 너무 많이 들어갈꺼 같아서 패스.. 결론은..사용하기가 너무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 효과 미네랄이 풍부한 해초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정화한다는 컨셉이 있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2달정도 일주일에 2~3번은 써주고 있지만 나던 뾰루지가 안나던가 하는 그런건 아직 없어요... 하지만 참 순하기 때문에..아침 세안할때 부담없이 쓰기에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클렌저라 하면 저는 아침에 잠이 덜깬 상태에서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펌핑형태를 젤로 선호하기 때문에, 아쿠아마리나는 사용할때의 불편함 때문에 별 두개 깎습니다..^^

  세정보다는 진정

  guest(geeh113)   (2006-12-28 16:33:32)

영국에 있을때 구입해온 아이입니다. 러쉬가 영국꺼라 영국이 많이 싸다는 얘기를 접했는데, 제가 시골동네에 있다보니 매장이 없더라구요 -_- 그러다가 저 귀국하기 한달쯤 전에 매장이 오픈을 해서 신나서 가서 사온 제품입니다. 클렌져가 필요했는데, 이 아이 후기도 좋고 색도 이쁘고 해서; 매장가서 언니에게 클렌져가 필요하다, 중성피부다 했더니 바로 이 아이를 권하더라구요. 사실 콜페이스의 후기에 홈빡 빠져서 그걸 살까 하고 간거였는데 영국이 한국에 비해 건조하고 물이 뻣뻣하다보니 제 피부도 기름기가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거든요. 콜페이스는 지성용이라 안될거 같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커다란 볼에 물을 가득 떠와서 손등에 시범을 보여주면서 사용법을 알려주고 하는데 친절함에 감동받아 바로 사왔습니다. 영국 구입가는 100g 에 4.2 파운드였던거 같네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한 3달전이라 -_- 여튼 한화 8000원 정도로 샀었습니다. 한국에서 14000원에 파니.. 많이 싸게 샀죠; 처음 샀을땐 냄새가 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쓸수록 그 냄새가 좋더라구요 ㅋ 특히 색이 너무 이쁘구요, 얼굴에 바를때 그 질감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매번 덜어내서 손으로 으개서 써야 하는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요. 처음살땐 양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러쉬제품은 유통기한있잖아요 ㅠ_ㅠ 3개월 다 됐는데.. 영국있을땐 매일 쓰다가 한국 들어와서는 매일 안쓰고 있어서 다 못썼습니다 ㅠ_ㅠ 한국오자마자 냉장 보관시작했으니.. 더 써도 되겠죠;; 사실 딥 클렌져라고 하는데.. 클렌져의 기능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엔젤스온베어스킨 도 같이 쓰는데 두개 다 써도 화장이 다 안지워지더라구요. (얘들로 화장이 지워지길 바란게 너무 욕심인건가요; 그래도 딥클렌져 품목에 있는 애들인데-_-) 토너로 닦아내다가 답답해서 세수를 다시 한번 했답니다. 아침세안용으로 딱 적당한 아이예요. 영국있을땐 느긋하게 얼굴에 발라놓고 양치질하고 닦아내고 이랬는데 한국와서는 여유롭게 쓰지 못했거든요. 꼭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 전에 쓰자 하고 맘 먹은 후부터 발라놓고 머리감고 닦아냅니다. 팩 처럼 사용하는거죠. 사실, 바르고 바로 닦아내면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몇번 그렇게 썼는데 효과를 하나도 못 느꼈거든요. 근데 느긋하게 쓰다보니 며칠만에 피부가 많이 가라앉았어요. 잠 못자서 까칠해지고 반항적인 아이들이 마구 생기더니 거의 다 가라앉았답니다. 팩처럼 발라놓고 몇분후에 닦아내면 좋은거 같은데, 그리고 물로 씻어낼때의 보드라운 느낌이 좋답니다. 클렌져라기 보다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느낌의 제품입니다. 쓰다보니 향이 너무 정들어졌고, 색도 예쁘고 가끔 쓰게 되는 김도 웃기고 ㅋ(제품이 김에 말려있어요 ㅋㅋ) 한동안 피부땜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며칠사이에 피부를 가라앉혀준것도 이쁘구요. 대신, 클렌징 기능이 거의 전무하고;; 쓰기가 좀 번거롭고.. 러쉬가 다 그렇지만 케이스가 너무 약하다는것.. (엔젤스는 입국할때 캐리에에서 케이스가 거의 다 깨졌거든요; 아쿠아는 멀쩡한데..망할 히쓰로!) 그래서 별 한개반 뺍니다.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은, 정말 자극없고 향도 무난하고하니 아쿠아마리나 써보셔도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