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프 후르츠

  guest(rhkd47 )   (2006-09-15 00:51:24)

3300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여름에는 어떤 로션도 다 끈적이는 관계로 미스트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향은 레몬향 나는 퐁퐁이... 그향입니다. 나름 상큼해요. 칙 뿌리면 쌀뜨물 같은 색의 액체가 나옵니다. 분사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손으로 골고루 펴발라야 됩니다. 그리고 바닥에 앉아서 뿌리거나 하면 나중에 바닥에 남아서 바닥이 미끌미끌 해집니다. 손에 뿌려서 문지르는 게 좋아요. 결국 미스트로서의 편의성은 없는 거죠. 모 그것도 그런데로 이해할 만 했는데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전~혀 보습이 안 된다는 점 제가 얼굴과 몸 여드름이 있으면서도 팔다리는 건조한 편인데 요것 로션 만큼은 못해도 그 반 정도의 보습력은 있을 거라 기대했건만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아무리 싸도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