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베이지

  winnie   (2006-05-16 15:28:31)

에스티로더의 파운데이션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유리병타입의 파운데이션입니다 사용한 색상은 클래식베이지로 노란기가 좀 있는 차분한 느낌의 중간색상이구요. 한국 컬러와 미국컬러명이 다릅니다. 한국에선 4색이 나오며 아이보리>클래식베이지=트루오커(좀더옐로우베이스)>새틴베이지 로 나옵니다. 이름처럼 매우 쉬어 합니다. 쉬어한것까진 좋지만 적당한 커버력이 있으면서 투명감을 잃지않고 윤기가 흐르는 일본식 파운데이션에 익숙해진 저에겐 그저 잡티 있는대로 다 보여주고 붉으죽죽한 피부톤도 거의 정돈을 못해주는 표현력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질사이사이에 베이지색의 피그먼트가 끼어 "나 파운데이션 화장했소" 라는 티는 티대로 내구요. 자외선 차단력도 이렇게 얇게 발려지는 피부엔 기대하기 힘들겠죠. 전 이 제품을 사용할땐 파운데이션브러시를 이용하는데 그러면 커버력이나 피부결의 느낌도 마음에 들게 표현됩니다. 손이나 스폰지를 사용하실려면 정말 모공도, 각질도, 감출잡티도 없는 깨끗한 피부가 사용할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