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쓰기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guest(hja4470)   (2006-04-29 17:14:49)

브리트니의 첫번째 항수라.. 심할게 통통튀고 발랄하고 20대 초 중반이 쓰기 적당한 향수겠거니 막연한 편견을 가졌던 향수로 시향후 생각이 달라져 구입했죠. 만족스럽습니다. 대략 플라워 부케 + 바닐라, 머스트 향입니다. 너무 앳된 느낌이 아닌 여성스럽고 상쾌한 느낌이랄까요. 이 향수를 사용한 날은 조금은 기분이 들뜨는 느낌. Top Note: 시원한 알콜 느낌과 함께 사과와 복숭아 같은 후르츠 계열의 상큼함이 느껴 집니다. 젊은 취향으로 무겁지 않은 향입니다. Middle Note: 여성 향수의 미들노트에 가장 흔한것중 하나가 이 플라워 부케향이 아닌가 합니다. 첫향의 알콜의 느낌이 휘발되고 나면 좀더 자연스러운 향이 남는데 여성스럽습니다. Base Note: 옅어진 부케향에 약한 바닐라 향이 남아요. 향 자체가 강한편은 아닌데 지속력은 7시간은 갑니다. 저는 탁쏘는 향, 무거운 부케또는 머스크향, 물향, 전체적으로는 진한향은 즐기지 않습니다. 특히 요염하고 관능적인 향수는 온몸이 동글방실하게 생긴 저와는 상극 입니다. 향수에서 농익은 깊은맛이 아니라 여성스럽고 무겁지 않은 느낌을 좋아하시는 20~30대 중반까지의 여성들께 어울릴 향수 입니다.(20대에게 더 어울리죠) 향 자체로 시원한 느낌이 있어 초여름 까지 사용할수 있겠구요. 제가 향수에 두통을 느끼기도 하는데(카보틴, 플레져 등) 그러한 점을 느낄수 없다는것. 플러스 됩니다. ^ ^

  가장 좋아하는 데이트용 향수

  guest(teleastro)   (2006-04-03 21:48:10)

처음 써보는 향수 후기입니다. 사실 아직도 향수에 대해서는 특히 문외한이라고 느끼고 있어서 후기 올리기가 겁나지만요^^; 참고로 저는 약간은 달달하고 독한, 이국적인 느낌에 확 끌리는 편이에요(향수 용어에 미숙합니다). 이런 향수들이 제 바디 케미스트리랑 맞는지 제가 끌리는 향수를 뿌리고 있을때 칭찬(?)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구요. 길지 않은 향수이용 역사를 돌이켜보면 광적으로 좋아했던 향수는 랑콤 미라클과 지금 후기쓰는 브리트니스피어스 curious인만큼, 상큼하고 여린것보다는 뭔가 두근거리게 하는향에서 매력을 느껴요. ^^ 데이트스러운 만남을 몇번 가졌던 애가 이것을 뿌렸을때만 you smell amazing한 것 보면, 이 향수의 매력을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객관적(?)인 부분은 아래의 향수 설명으로 대체할께요. 참고로 용기디자인에 대해서도 극찬이 되어있는데; 용기는 이국적일진 몰라도 제가 보기엔 좀 유치한 감이 있으니 기대하지 않고 보시는게 편할 듯 합니다. 별 반개는 취향차가 조금 있을것 같아 빼지만, 제게는 가장 좋아하는 데이트용 향수 중 하나에요.^^; 엘리자베스 아덴 큐리어스 by Britney Spears - 세계적인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직접 향수 제작에 참여한 "스타향수" 입니다. - 브리트니 그녀 자신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큐리어스의 보틀은 대담한 여성들이 화려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강함을 상징 합니다. - 다면체의 하늘색 글래스 실루엣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 광채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가 하면, 하트 모양의 참(charm)은 연인들의 사랑에 행운을 가져다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오드퍼퓸 100ml 에는 특별히 브리트니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토마이저를 달았습니다. ■ Do you dare? 브리트니의 첫번째 향수, 큐리어스는 2004년 10월 미국에 열화와 같은 환호속에 엘리자베스아덴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된후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미전역 백화점에서 향수판매 1위의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큐리어스는 정말 섹시해요" U.S. 런칭 이벤트에서 브리트니는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엘리자베스아덴과 함께 일하게 돼서 너무나 기뻐요" ■ The Fragrance : 짜릿한 화이트 플로랄 향과 바닐라가 섞인 센슈얼한 머스크 Top Note- Contemplation 브리트니의 고향이 원산지인 '루이지애나 매그놀리아'는 저항할 없는 향기로움을 내뿜으며, 여기에 감각을 자극하는 '골든 앙주 페어'와 '듀이 로터스 플라워'가 은근한 터치를 가미합니다. Middle Note - Thrill 신선한 내츄럴 플라워 부케는 기대감을 일으킵니다. 이른 아침의 튜브로즈에 햇빛의 입맞춤을 받은 스타자스민 꽃잎으로 악센트를 주었습니다. 에너제틱한 핑크 씨클로멘은 풍부한 플로랄 하트에 예상치 못한 트위스트를 불러일으킵니다. Base Note - Satisfaction 과감한 시도에 대한 짜릿함이 가라앉을 때 쯤이면, 바닐라가 섞인 머스크가 그 중독적인 향기를 뿜어내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능적인 머스크는 풍부한 크리미 샌달우드와 광채나는 블론드 우드에 둘러쌓여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깁니다. ■ Packaging 브리트니 그녀 자신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큐리어스의 보틀은 대담한 여성들의 화려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강함을 상징합니다. 다면체의 하늘색 글레스 실루엣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광채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가 하면, 하트 모양의 참(Charm)은 연인들의 사랑에 행운을 가져다줍니다. 세련된 플로럴 디자인의 카톤 역시 브리트니가 가장 좋아하는 두 색상인 핑크와 블루로 디자인 되었고, 섬세하면서 매트한 재질의 블랙 카톤으로 덧씌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