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제모기 ^^

  titi   (2006-04-21 05:22:07)

위니님이 사온걸 보고,(저는 따라쟁이 --;)요놈을 살까말까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다리에 털이 많아서 매번 쉐이브 해주고 있는데, 이것도 오래 했더니, 살이 올라온 부분이 있어서, 면도기로 할수가 없게 되었거든요. 그렇다고, 제모기를 딱 사자니, 사고싶었던 옷이 머리속을 둥둥 떠다니고, 한참을 고민하다 사러갔더니, 제가 사고싶었던 하얀색은 품절 -_- 빨강색도 품절 -_-(언제나 이런식이죠. 사러가면 품절, 매장철수) 그래서 파랑색으로 결정. 이제품의 구성이 겨드랑이용 제모하는용, 다리나 팔 제모용, 그리고 전기면도+ 길이 조절이 되는 이발기(?) 까까머리 할때쓰는 바리깡같은.. 3가지 머리부분이랑 끼워서 쓰는 몸체 부분이 들어있었어요. 바리깡부분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사고보니, 꽤 쓸모가 있었습니다. 어디에?? ^^* 제모는 잘 되는 편이고, 요것들보다 저렴한 상품보다 소리가 작은편이라 기계가 윙~ 돌아갈때의 공포감을 좀 덜어줍니다. 뭐,, 그래도 역시 그 살에 가져다 댈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긴해요. 털은 잘 제거가 되요. 겨드랑이는 조금 여러번 해야 제거가 됩니다. 아무래도 굴곡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살에 기계를 직각으로 세워야 잘뽑히거든요. 살에 밀착을 잘 시켜야해요. 움.. 좀 따갑다는게 문제긴 한데, 댓가없이 이루어지는건 없다는 진리가 여기서도 적용이,, 따가움이 지나가면, 매끈한 다리를 만날수있어요. ㅎ 작년에만해도 요게 제일 신제품이었는데, 올해는 물에서도 사용할수있는 제품이 나왔더군요. 모양도 더 이뻐지고, -->그렇죠? 어쨌든, 저처럼 다리털로 고민하시는분들에겐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흠은 역시 가격과 우리나라에서 안판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