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4 라이트 브라운

  guest(kagetora)   (2006-11-03 10:37:05)

색깔은 EX-4 라이트 브라운 사용중입니다. 이것이 아마 리뉴얼 된 것으로 아는데, 페수 DB에는 무슨 사진으로 올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검정색 직사각형 케이스거든요. 지문과 가루가 참 잘도 묻습니다. 뚜껑을 열면 거울이 나오고 3색으로 이루어진 파우더형 아이브로우 내용물과 쪼그만 브러시가 들어있습니다. 요 브러시가 참 좋아요! 적당히 부드러워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발색이 잘 되게 해줍니다. 한 번은 미샤에서 아이브로우용 브러시를 사 봤는데 그 궁극의 뻣뻣함-_-에 눈썹 피부가 뻘겋게 되는 걸 보고 이 브러쉬를 더 아끼게 되었습니다. 브러시의 한 쪽은 눈썹 그리기용이고 다른 한 쪽은 음영 주기용이어서 모양이 달라요. 저는 이걸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눈썹을 다 그리고 음영용 브러쉬로 눈썹을 전체적으로 쓸어주면 한층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세팅이 되거든요. 부디 내용물을 다 쓸때까지 잊어버리지 않고 보존할 수 있기를...(그래서 밖엔 안 가지고 다닙니다;;;) 내용물 쪽을 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짙은색-중간색-옅은색(음영용)의 3색으로 되어 있지요. 현재 제 머리색은 짙은색>중간색 정도라서 이 둘을 적절히 섞어 쓰고 있습니다. 그냥 갈색 아이브로우 펜슬로 슥 그려버리는 것보다 이렇게 섞어 쓰면 머리색에도 훨씬 잘 맞아서 좋더라고요. 색깔에 붉은기가 거의 없어서 더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눈썹을 그리고 세미 스모키로 하고 다니다 보니 정말 일본녀스러운 화장이 되더군요;;; 머리도 샤키컷인데다;) 음영용의 옅은색은 눈 앞머리~윗눈썹 앞머리로 이어지는 그늘진 부위나 콧망울 양 옆의 그늘진 부위에 음영 넣을때 써줍니다. 티가 안 난다고 막 칠하다 보면 완전 무대화장 될 수 있으므로(ㅠ_ㅠ) 조심해서 쓰세요. 케이스에서부터 내용물, 브러쉬까지 아주 제 마음에 쏘옥 든 제품입니다. 가격도 아주 부담스럽지 않지요. (더구나 세일할 때 9800원에 샀음!) 3달을 넘게 썼는데도 좀 파인 정도인걸 보면 꽤 오래 쓸 것 같습니다. 만점을 주지 않은 건 약간 가루날림이 심하다는 것과 브러쉬만 따로 팔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죠.

  EX-5

  guest(vinu )   (2006-03-03 15:36:01)

케이트에서 새로나온 아이브로우 파우더 입니다. 색상은 두가지인데, 저는 진한색인 ex-5 를 사용합니다. 사실은 후후를 사고 싶었는데, 우선 제가 한국 돌아갔을때 후후가 어디서 파는지 알지도 못했고, 인터넷 화장품 주문할때 함 써보자 해서 사본겁니다. ^^;; @cosme 후기도 그만하면 괜찮았던걸로 기억하구요. 우선 검정색 케이스에 뚜껑을 열면 뚜껑에 거울이 달려 있습니다. 검정색을 좋아해서 케이스는 이쁘지만, 너무 조그만해서 뚜껑의 거울을 거의 못씁니다. 저는 다른 거울 들고 써요. 왼쪽부터 노즈 섀도우, 보통 갈색, 진한 갈색 순으로 나오는데요. 우선 전체적으로 보통 갈색을 바르고, 눈썹 산부터 눈썹 꼬리까지 진한 갈색을 바른 후,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 해줍니다. 그리고, 노즈 섀도우로, 눈썹 머리부터 눈 머리까지 가볍게 터치해주고요. 꽤 자연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전까지는 펜슬을 썼는데, 이거 참 괜찮다 싶네요 ^^ 다음에는 후후도 함 트라이 해보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