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제품

  guest(freelo)   (2005-09-26 23:38:55)

유포릭라인의 바디워시입니다. 바디 미스트랑 함께 구입했죠ㅡㅡ; 사은품 준다는 말에 혹해서... 용기 모양은 바디 미스트와 똑같습니다. 크기만 약간 크게 해놓은 모양이예요. 하긴 겐조키 제품 용기 모양이 다 똑같긴 하네요ㅡㅡ; 겐조키로만 쓰면 헷갈리기 딱 좋을 정도로... 향은 생강꽃잎 향이예요. 상쾌한 느낌이죠. 여름에 사용하기 딱 좋구요. 거품은 잘 나는 편입니다. 아주 자잘한 거품이 나구요. 매장 직원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풍성한 거품이 난다고.. 그래서 아주 오래 쓴다고 하던데... 아니더라고요ㅡㅡ;; 이게 보통 바디 클렌저처럼 진득한 타입이 아니라 찰랑찰랑하는 물같은 형상이라 적은양을 써도 된다고 하지만 웬만큼은 써줘야 몸을 구석구석 씻을 수 있답니다. 클렌징 능력은 뭐.. 보통은 됩니다. 보통의 크림타입 자차는 잘 씻어주고요. 샤워후의 느낌도 깔끔하면서 많이 당기지 않아 좋았고요. 다만 용량대비 가격이 역시나 걸리네요. 250ml에 3만9천원입니다. 계속 프레쉬 제품이랑 비교해서 좀 뭐하지만...(프레쉬가 인기도 있고 비싼 브랜드의 대표격이다 보니 자연스레 비교를..^^;) 프레쉬의 슈가 바디 워시에 비교해서 용량대비 약간 비싼 편이죠. 페이스 스킨케어 제품들은 보통의 백화점 제품들과 비교해 아주 비싸지는 않던데 바디제품은 왜이리도 가격이 높은지 모르겠어요. 가격비싸, 품질은 평범해... 다시는 살 일 없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