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로

  guest(lbeb)   (2005-07-28 01:38:40)

전 비쉬나 아벤느의 워터스프레이를 화장솜에 분사한 후 그위에 이걸 한 서너방울 떨어뜨려서 얼굴에 붙이곤합니다. 아벤느제품이 유황성분이 있어 여드름에 좋다고 하길래 효과가 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하곤 하지만 제겐 아무런 효과가 없답니다.-.-; 산게 아까와서 걍 생각나면 한번씩 사용은 합니다만 저한텐 역시 라인스무더와 하이퍼텐시세럼의 교차사용이 최고네요. 역시 화장품은 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인듯해요.

  사용하기가 번거로워요

  guest(tedibear)   (2005-07-28 01:37:58)

*제형 보통 '로션'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모이스쳐라이져같은 묽은 로션;;을 생각하게 되는데 쥴리크의 로션은 토너처럼 액상 제품이에요. 참 생소합니다. 농축되어있는 제품이라 희석시켜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오래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도 있지요. 아무래도 희석시켜 용량이 커지면 더 비싸게 팔겠죠; *사용법 면봉이나 화장솜에 물을 먼저 묻히고 제품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여드름 자국이나 멍자국에 부분적으로 발라주는 제품입니다. 전 매일매일 그렇게 사용하는 건 힘들어서(귀찮아서) 가끔 화장솜을 얇게 떼어내서 물을 묻혀 살짝 짜내고 거기에 한방울씩 떨어뜨려 화장솜을 얼굴에 더덕더덕 붙여놓습니다; 물론 보기엔 상당히 흉합니다만; 방에서 자기전에 혼자 그렇게 한 20분정도 붙여둡니다. 이건 제맘대로 사용법이긴 하지만 전혀 자극도 없고 효과는 더 좋기 때문에 이 방법을 권해드려요. 그냥 면봉으로 살짝살짝 찍어주는 걸로는 효과가 너무 더디거든요. *사용감 20분정도 여드름 자국 부위에 올려두었다가 자고 일어나보면 얼굴이 깨끗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 생리주기+자차에 의한 화농성 여드름 자국이 턱주변으로 있는데 그 자국들이 좀 연해지면서 얼굴톤이 정리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아침의 그 효과가 그대로 주욱 지속되는 것 같진 않아요. 팩을 하고 나서 즉각적으로 얼굴이 더 환해지는 그런 느낌도 좀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써주면 자국이 빨리 옅어지고 비타민씨처럼 자극이 없어 좋습니다. 전 비타민씨(셀렉스씨)의 따끔따끔한 사용감도 싫고 효과도 별로 보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멍 빼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는 데 그쪽으로는 제가 효과를 못본 거 같네요. 전 다리에 저도 모르는 멍이 언제나 들어있는;; 그런 멍쟁이인데 몇번 발라봐도 빨리 빠진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제품 설명에는 성형후에 멍빼는데 좋다고 하는군요-.- *총평 쥴리크 제품중엔 상당히 저렴한 축에 듭니다. 우선 용량도 꽤 되는데다가 희석시켜 써야하니 아무래도 평생 쓸 듯 싶구요. 고가의 비타민씨 제품보단 더 효과를 봤기 때문에 저로서는 꽤나 만족스럽지만 사용하기에 좀 번거롭기 때문에 별하나 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