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피부에 좋아요

  guest(tedibear)   (2005-07-25 23:08:20)

이 제품은 제가 쥴리크 생츄어리 스파를 통해서 써보게 된 제품이에요. 전 안티스트레스 프로그램을 2세트째 받고 있는데, 가슴 윗부분과 어깨, 등, 얼굴 맛사지를 이 제품으로 해주거든요. 처음에 무료 관리 쿠폰으로 갔을 땐 '오일 마사지'라는 거에 괜히 찝찝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왠지 얼굴에 오일을 발라버리면 마구마구 여드름이 솟아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됐었거든요. 근데 몇번 받아보고 나니 얼굴이 좀 민감해졌다거나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면 꼭 관리받으러 가게 되더라구요. 관리해주시는 분의 손놀림이나 다른 기타 제품들도 좋겠지만 특히 이 제품으로 마사지해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근데 항상 갈 수는 없어서 벼르고 있다가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스파에서 관리받는 것만하진 못하지만 제가 사용해도 얼굴이 한층 진정되는 느낌이에요. 화농성으로 아프게 올라오는 것도 좀 진정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만지면 점점 딱딱해지고 아프기 마련인데요. 그리고 요즘처럼 해가 강할 때 햇빛을 좀 많이 봤다라고 생각되면 이녀석을 손바닥에 넉넉히 덜어서 얼굴에서 살살 문질러주면(전 쥴리크 스파 받을 때의 느낌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나름대로 흉내를 내봅니다만^^;) 얼굴이 참 편안해져요. 바디오일이라고 되어있지만 제품 설명에도 얼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되어있고 자체 스파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니 바디제품이라 트러블 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덜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라벤더는 진정작용과 항염작용이 있어 여드름에 좋다고 하니까요. 스스로 피부가 민감하다고 생각되는 분은 하나 상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