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guest(진로소주)   (2005-07-23 00:40:46)

눈가전용 화이트닝 케어로 나온 제품으로 펌프에 든 흰색의 되직한 세럼타입입니다.사용감이 가볍습니다. 세럼타입 답지않게 쫀득된다거나 기름진다는 느낌이 없네요. 보통 크림타입이외의 아이제품(이를테면 젤타입같은..)을 쓰다보면 가벼운 사용감이나 수딩효과는 마음에 들지만 눈가에서 바싹 말라버린다거나, 화장시 때처럼 밀리는게 영 거슬렸는데, 이 제품에선 특별히 밀린다거나 바싹마른다는 느낌은 없네요. 다만 확실히 크림타입에 비해선 보습력이 약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펌프로 한번 짜내는 양이 한번 사용량으로는 조금 많은편 입니다. 펌프사용시 힘조절이 필요하네요. 전 쌍꺼풀눈에 눈두덩이에 살이 조금 있어서 데이타임에 크림타입의 아이제품을 쓰다보면 마스카라+아이새도가 사정없이 번집니다. 그래서 번들됨이 없는 이 제품을 주로 낮에 바르고 다녔습니다. 화이트닝 케어로 나온 제품이지만 현재까지도 화이트닝 효과는 전혀 모르겠네요. (뭐, 늘 이런거죠;) 다크써클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제품설명을 하나, 제 눈의 아주 약한 거무칙칙함이 사라진다거나 아예 없어진다거나하는 기적적인 효과 역시 물론 없었습니다.(당연한가요?) 처음엔 완화되는듯 해서 좋아라 했지만, 자세히알고보니, 제품자체가 반투명 흰색이어서 바르고 나면 일시적으로 하애보인다는 일종의 착시현상이었습니다;; 차라리 화이트닝 라인이 아닌 보통 라인으로 나온다면,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가격이 조금 낮아지겠죠? 적당한 보습력, 가벼운 사용감과 수딩효과가 20대초반 아이크림이나 아이크림을 처음 사용하는분들은 좋아하실것 같네요. 저는 딱 이정도의 사용감에 더 확실한 보습을 원합니다;; 아이제품으로서는 별3개반, 화이트닝 아이제품으로서는 별2개입니다.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공짜로 또 들어온다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