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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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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피비) (2005-06-21 2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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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언젠가부터 제 귀에 커버플러스가 가격대비 괜찮다는 소리가 솔솔 들리더군요. dorimama님의 후기에서도 평이 괜찮았구요. ^^ 질러?! 싶었지만 마침 린다칸텔로 세트를 구입했기에 그냥 홈쇼핑만 보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언젠가부터 생긴 호기심이 이젠 아쭈~ 집착이 되어서 --; 홈쇼핑만 봤다 하면 커버플러스를 찾게 되더군요. 대략 6개월을 그런 것 같습니다. 징하죠;; 엄마도 옆에서 계속 사라고 꼬시시고; 결국 질렀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반씩 나눠 가졌죠.
커버플러스 골드로 리뉴얼이 되고선 용량이 30g에서 20g으로 줄었습니다. 처음엔 호곡 -0- 1/3이나 줄다니! 싶었지만 그래도 8종 구성이니 별 불만은 없습니다. 처음에 뚜껑 열었는데 구멍 뽕뽕 뚫린 플라스틱이 열리지 않는 줄 알고 "아니 요 조그만 구멍으로 파우더를 어떻게 빼 써?"싶었는데, 잘 보니 빼서 쓸 수 있네요. 며칠 동안은 그걸 몰라서 파우더 쓸 때마다 뚜껑에 통을 거꾸로 뒤집어 탈탈 털어 썼는데 말이죠. --; (제 옆에서 루스파우더는 원래 그 뚫린 구멍으로만 쓰는 거라고 얘기한 사람 뭡니까.. -_-)
색상이 아주 예뻐요. 피부톤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었기에 약간 불안했는데, 받아서 사용해보니 아주 좋네요. 저는 21호 정도 쓰면 잘 맞고 가끔 피부가 하얗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란 기운이 있구요. 파우더 색상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듯한 느낌의 살색(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입니다.
퍼프나 브러쉬로 얼굴에 톡톡 쳐보니 꽤 화사해지는 것이 제 피부톤에는 딱 맞아 보입니다. 요즘 쓰고 있는 린다칸텔로 압파와 색상이 비슷한 듯 해요. 린다칸텔로가 얼굴에 펴발랐을 때 보기보다 화사해지는 맛이 있는데, 2개의 색상이 대략 비슷한 듯 합니다. 너무 뽀샤시하지 않고 목과의 경계도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블루밍효과가 나니 맘에 꼭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보니 미세한 펄이 있습니다. 번쩍번쩍 띄일 정도는 아닌데, 거울에 얼굴을 들이대고 보니 아주아주 조그만 펄이 보이네요. 펄을 크게 좋아라싫어라 하는 편이 아니라 전 그냥 무덤덤했어요.
커버플러스라는 이름답게 파우더도 막강 커버력을 자랑하는 것 아닐까-란 걱정을 내심 했지만, 기우였습니다. 비오레 사라사라 자차 바른 후에 브러쉬로 몇번 싹 쓸어줬는데, 얼굴에 잡티라던가 색소침착된 부분을 완전히 가려주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피부톤을 정리해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린다칸텔로 압파는 한번만 쓸어줘도 파우더치곤 착 얹어지는 맛이 있으면서 약간 커버가 되는 편이었다면, 이 파우더는 바르는 것에 따라 투명화장에서부터 약간 커버력 있는 화장까지 잘 소화하는 듯 합니다.
지성피부라서 피지를 잘 잡는지도 제겐 아주 중요한데, 파우더 바르고 한 3시간 지나니 코가 번들거리더군요. 그냥 기름종이로 한번 찍어주고 다시 파우더 발라줬더니 뽀송해졌습니다. 그리고나서 또 3시간 정도 후에 한번 더 수정해주었구요. 굉장히 촉촉하다거나 매트하다거나 한 게 아니라 악건성, 악지성 피부이신 분들만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다 만족하실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6개월 동안 고민한 보람이 있는지 제품질에 대략 만족하고 있어요. 아직 전제품을 다 사용해본 건 아니지만 엄마가 옆에서 사용하시는 거 보니 다 괜찮은 듯 해서 기대감이 뭉실뭉실 생기네요. ^^ 8종 구성에 이정도 제품질에 6만원대 가격, 맘에 듭니다. 저는 적립금이 있어 그걸 이용했더니 더 싸게 사서 좋네요.
아. 파우더 통 위에 보니 판매원이 (주)코레존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홈피(www.korezon.com)에 가봤더니 단품으로도 판매를 하더군요. 8종이면 66000원인데(방송에선 64000원), 단품으로 구매하면 12000원, 리필끼우면 20000원 뭐 이런 식입니다. 세트 구매에 부담을 느끼신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괜찮을 듯 해요.
이것들을 언제 다 쓸지 모르겠지만, 전 재구매 확실합니다. 혹여 단종이라도 된다고 하면 쟁여놓을 의사도 있구요. 물론 더 좋은 품질의 제품들도 있겠지만 가격대비해서 정말 맘에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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