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효과

  guest(naomi)   (2005-05-19 00:46:06)

wellbeing 바람이 불어서인지 화장품의 재료가 먹거리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네요. 요구르트, 우유, 토마토 까지.. 일단 wash-off 타입이라서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좋네요. 내용물은 좀 뭉클뭉클한 연한 빨간색이구 그안에 노란 캡슐이 들어있는데.. 얼굴에 바르면서 눌러주면 저절로 녹습니다. 씨를 형상화 한 모양인데 이미 다른 제품에서도 많이 사용한 탓에 그다지 신기하지는 않죠. 이 제품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쿨링 효과네요. 냉장고에 넣어 두지 않았는데 얼굴에 바르면 무척 시원합니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 이유는 도포가 두텁게 돼요.. 아마도 질감이 뭉털뭉털 해서 그런걸까요? 손으로 대충~ 얼굴에 발라주구서 그냥 앉아 있어도 팩재료가 줄줄 흘러내리지 않으니 그 점도 맘에 들어요.. 결국 편리한 사용감에도 점수를 줘야 겠군요.. 그리고 얼굴을 물로 닦을 때에도 잘 씻겨 내려가서 이 제품의 용량이 빠르게 줄고 있는 이유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토마토의 주요 성분인 라이코펜의 효과는 직접적이지 않겠지만. 무난한 wash-off 타입이고 팩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기에 별넷을 줍니다. 하나는 왜 뺀걸까하고 생각해보니.. perfect 한 느낌은 아니여서 그런가봐요.. =========== 어떤 분은 따갑다고 하셨는데 따가웠다면 별넷은 안줬겠죠? 나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