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첨 써본 향수인데..(병째 주우우욱..)
향이 아주 좋다거나 고급스럽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시트러스 베이스의 향이 진하지 않아서 마치 바디미스트처럼 칙칙 뿌려도 전혀 부담이 없다는 데서 초보자에게 참 좋았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제는 너무 흔한 향이 되버려서(그린티 만큼이나;;) 제돈주도 사기에는 어쩐지 아까운 생각도 들어요~
중성 향수
guest(iceblue) (2005-05-18 13:31:50)
200미리짜리 사서 원없이 썻습니다 사실 끝까지 다 못쓴거 같애요..
유니섹스향수이죠. 남녀공용.
병모양이 섹시하진 않아도 이쁘다고 생각되어요. 역시 캐주얼에 어울리고 유니섹스향수인만큼 상당히 중성틱했던 당시의 제 이미지에도 (힙합패션도 가끔 입어서 히히) 어울렷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같은 중성향수인 토미계열이나 파코라반보다는 캘빈클라인이 훨씬 고급스러워요.
향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200미리로 나오나?
엔드노트는 폴로스포츠처럼 약간 톡쏘는 맛이 있어요.
오래쓰면 좀 질리기도하죠 (비쉬크림들이 씨케이향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