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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1 베리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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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rmineju) (2005-05-15 1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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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추석 선물로 받았습니다. -_- 베네통의 젤리 립스 시리즈는 색만 맘에 들면 주저없이 구입할 듯한 제품입니다.
색도 제가 좋아하는 선명한 색들로 구성돼 있고 독특한 질감이 맘에 들거든요.

사진 속 색상이 베리 젤리로 추정되는데, 보라와 분홍색이 약간 도는, 그러나 얼핏 보면 빨강으로 보이는 색상입니다. 전 어차피 갈색 계열이 안어울리므로 가을엔 보라를 찾게 되는데, 이번 가을에 제일 많이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색은 눈으로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표현되구요.
질감은 에스티의 퓨어컬러 립스틱이나, 에뛰드의 아쿠아컬러 립스틱(??? 이름 불명확 --;;;)같은, 촉촉하면서 굉장히 빨리 닳아 없어지는( 이것도 나름대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_-) 그런 느낌입니다. 에스티 것 보다 좀 쫀득쫀득한 느낌이구요. (발라 보시면 왜 젤리라고 했는지 아실 겁니다)
소심하신 분들은 '어머나' 하실 수도 있는 색상이니 테스트하고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전 젤리라는 이름 때문에 막연히 '반투명하게 발리나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연스러움하고는 거리가 있는 제품입니다.
딸기쨈 냄새같은 향이 꽤 진하게 나구요, 슬쩍 핥으면 달달한 것도 같으나 본격적으로 핥으면 역겨운 맛입니다. (일부러 씹어 드실 분은 안계실테니 뭐...^^;)
바를 때 촉촉하고 입술이 편한 것이 장점이나, 이상하게 립밤을 바르지 않고 바르면 입술각질이 일어나더군요. 여기서 감점 있습니다. (전 이상하게 글로시한 제품일수록 각질이 잘 일어납니다. 립글들은 거의 백발백중이에요)
색이 진해서 오래 가는 듯 보이나, 연한 색이라면 중간 이상 지속력일 것 같진 않습니다.
자기 색깔이 확실한,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
가격은 인터넷 기준 1만원 전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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