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이셜 스크럽제품으로 유명한 St.Ives의 손&발을 위한 스크럽 제품입니다
제 발꿈치의 굳은살이 좀 심각하거든요
조금만 관리에 소홀하면 발 뒤꿈치가 딱딱해지면서 쩍쩍 갈라지곤해요. 여기 제품이 가격대비 효과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듯해서, 장보러간김에 에라 밑져야 본전이다하고 집어온 제품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사용해보셨을 훼이셜스크럽과 비교해보겠습니다
Apricot Facial Cleanser vs. Apricot Hand & Foot Scrub:
요 녀석은 훼이셜 스크럽과 똑같이 생겼으나, 색이 좀 짙고, 사이즈가 좀 작은 튜브형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이 훼이셜스크럽에 비해 조금 더 되다고 해야하나요?! 튜브를 누르면 별 어려움없이 양조절이 가능했던 훼이셜 스크럽과는 달리 요녀석은 조금 힘을 들여 짜줘야 해요
훼이셜스크럽보다 입자 알갱이가 조금더 작고 촘촘(??)한 듯 한대요. 되기때문에 (thick), 발림성이나 퍼짐성도 별로예요.
때문에, 훼이셜스크럽을 한번 쓰는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한번에 사용해야 하므로 (제 발꿈치 특성상) 좀 헤프네요.
훼이셜스크럽과 이 제품을 비교했을때 또 하나 다른 점은 알갱이 사이즈입니다
얼굴에 닿는것과 손,발에 닿는느낌이 다른탓인지는 몰라도
이 제품의 입자가 좀더 곱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훼이셜스크럽제품의 알갱이가 조금더 까칠한듯했어요
그 반대가 되어야 정상이 아닐까 싶은데 얼굴 피부와 손&발 피부의 차이탓일까요? -_-
위 두가지를 제외하면,
향 & 질감 & 사용감은 훼이셜스크럽과 비슷했던것 같아요
사용 후:
발의 굳은살, 각질을 완벽히 제거해주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부드럽게 해줘서 안한것보다는 나은듯 싶더라구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구요
늘 발에만 사용하다가, 손에 사용해보니 손이 부들부들~ 해지는게 전 손에 더 자주 사용할것 같네요.
overall, 가격대비 꽤 괜찮은 스크럽이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 못했으므로 별 세개반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