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서 수분으로 변해요

  guest(padak)   (2005-12-06 20:50:53)

예쁜 페수분께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새삼 감사~^^) 지금까지 제가 구입한 모공컨실러 제품은 화장혹성, 가네보 모공파우더-등이구요. 주로 번들거림과 베이스 대신으로 이용했답니다. 그 중 가네보 모공파우더를 즐겨 쓰던차에 새로운 것을 써보고 싶었던 중이였어요. 케이스나 눈으로 보는 재질은 비슷합니다. 용량도 매우 작지요; 질감은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만 실리콘느낌으로 비슷합니다. . 그.런.데-!!! 바르고 나면 느낌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가네보모공파우더는 바르고 나면 양초 씌운 것처럼 기름기를 잡아주고 약간 건조해지는 느낌이 나거든요. 대신 각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참 자세히 잘 보여주지요..ㅋㅋ 그래서 이 위에 파운데이션 사용은 많이 힘듭니다..; 반면 에튜세 베이스스무더는 피부에 닿고 나면 수분으로 변하는 느낌이 납니다. 수분크림처럼요. 느낌 그대로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이 아닌 모공을 자연스레 조금 가려주면서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네요. 촉촉해지니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잘 먹구요. 못 쓰고 버려뒀던 케사랑파사랑 UV 썬스크린파운데이션이 에튜세로 인해 다시 살아났습니다-+_+ 그동안 번들거림잡기에 주력하느라 베이스를 무조건 건조하게만 만들다보니 파운데이션을 위에 바르기가 무척 힘들었는데-에튜세를 사용하고 나니 파운데이션 덧칠하기도 가능하더군요-감동~ 파데를 사용하고 난 후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느낌입니다. 찬바람 쌩쌩 부는 건조한 겨울에는 이 느낌이 제게도 반갑더군요. 다만 역시 심한 지성인 제게는 이 촉촉함이 언제 번들거림으로 변할지 몰라 가네보 모공파우더를 살짝 위에 덧발라주었지요. 시간 지나면 번들거림이야 가네보모공파우더만 할 때도 늘 있던 일이고-; 어제 과하게 껴입은지라 땀도 흘리고 밤늦게 눈까지 맞으며 돌아다녔건만 메이크업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답니다. 크게 모공을 감춰준다거나(그러기엔 제 모공이 너무..-_ㅠ) 피부결이 완벽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만, 피부에 자극이 없고-건조해지지 않고 프라이머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는 점에서 무척 맘에 듭니다. 원래 한국쇼핑몰가격과 퍽퍽 써지는 질감에 비해 작은 용량에서는 매우 외면하고 싶어집니다만; 앞으로도 또 구매하고 싶네요. 가네보 모공파우더와 같이 쓰렵니다. ^^ 베네핏의 닥터필굿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서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매끈한 피부

  guest(sexy90)   (2005-05-09 12:35:44)

오일 프리 제품이에요.. 에튜세에서 나오는 프라이머 에요.. 일년 반전까지만 해도 이런 실리콘 성분의 프라이머라는게 저한테는 전혀 생소해서 한번 테스트 해보고 꺄악~ 감탄사를 남발하며 샀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원래 화장을 진하게 하는편이 아니라 자차에 부분컨실러..가끔 소량의 파우더로 T존만 찍어주는 식의 화장에 익숙해져 있어서 화장대 서랍에 쳐박혀 묵혀두고 가끔씩 꺼내어 쓰던 제품이에요.. 화장을 즐겨 하시는 분이라면 꽤 유용한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실리콘 프라이머 기능을 아주 충실히 합니다..피부에 실리콘이 한꺼풀 씌워지는 기분으로 울퉁불퉁한 피부결을 매끈하게 다잡아 줍니다..바르고 난뒤(저는 손으로 펴 바릅니다) 손으로 얼굴을 훑어주면 피부가 매끈하니 부들부들하게 아주 부드럽습니다 ㅋㅋ답답하거나 하지는 않구요..다른 실리콘 성분의 프라이머와 비교시..에튜세는 촉촉함이 거의 없이 보송보송함(부들부들하면서)에서는 최고입니다..매끈함에서도 거의 최고.. 커버력은 거의 없습니다...피부톤을 약간 균일하게 잡아주는 정도의 역할만 합니다.. 또 얇게 펴 발리구요...하지만 소량으로 펴발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몇번 사용하지 않았는데 썼는데 좀 많이 패였어요..ㅡㅡ;;; 촉촉함이라던지..이런쪽이랑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지 좀 헤프게 쓰게되요..여기서 감점.. 양도 아주 적습니다 8그램...가격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1800엔 정도 줬던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사용후에 매끈한 피부를 얻을 수 있기땜에 가끔 기분전환용으로는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