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토너

  guest(peppers)   (2005-05-01 03:38:20)

장미향이 나는 플라워 워터입니다. 장미에서 증기증류하여 추출한 성분으로 가렵거나 태운 피부,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고 하네요. 제품은 스프레이식으로 되어 있어 얼굴에 분사한 후 두드려 줍니다. 색은 무색이고 물과 같은 액상입니다. 사용감에선... 우선 알콜향이 나지 않아 맘에 듭니다. 건성피부인 저는 스킨에서 나는 강한 알콜향이 늘 맘에 안들었었거든요. 일반 토너처럼 바르고 나면 촉촉해집니다. 그렇다고 알콜이 많은 스킨처럼 금방 건조해지지도 않습니다. 화장을 안한 날은 저녁에 폼클 세안 후 화장솜에 이걸 묻혀 닦아내는데, 아주 조금 뭔가가(?) 누렇게 닦여져 나옵니다. 토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가렵거나 화상당한 피부에 좋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피부가 가려운 적도, 태운 적도 없어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