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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촉촉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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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피비) (2005-04-27 2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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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 토너와 쥬리아 에센스의 실패 이후에 뭘 살지 고심하다 트러블케어를 해준다는 문구에 혹해서 바이오리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145ml에 30000원이라는 가격. -_-;; 살까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바이오리가 너무 써보고 싶기도 했고 바이오리 마스크 팩을 1장 껴준다는 말에 질렀습니다.
용기는 용량에 비해 좀 큰편입니다. 파아~란 색이 청량감을 주고요.
딱 열었는데 향이 참 좋더라구요. 소나무꽃가루 추출물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 향인지 은은한 냄새가 좋았어요. 여드름 때문에 티트리 제품을 곧잘 쓰곤 했는데 효과도 없는 것이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서 괴롭곤 했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 토너의 은은한 향은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그리고 이 토너를 싸악 한번 닦아낸 다음 화장솜에 묻혀 올려놓으면 붉은기가 약간 진정되는 듯 했고 피부가 너무 건조한 것도 아니고 너무 기름지는 것도 아닌 딱 적당하게 촉촉한 상태가 되더라구요. 만져보면 피부의 쫀쫀한 느낌이 손가락에 전해지구요.
가끔씩 얼굴에 뭐 바르기 귀찮은 날에는 이 토너만 대충 얼굴에 토닥인 다음 잤는데요, 그래도 당긴다거나 하는 일 없었어요. 정말 토너가 할 수 있는 딱 그정도의 보습은 충분히 해낸다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꽃가루에 알러지 반응이 있으신 분은 조심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바이오리 쓰고 얼굴 뒤집어졌다는 후기도 봤거든요. 순하고 촉촉한 느낌이라 상쾌하고 화~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맞지 않을 듯 하구요.
가격만 좀 더 싸진다면 계속 쓰고 싶어요. ㅠ. ㅠ 가격때문에 별 반개 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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